내셔널리그 서부지구의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오늘 2020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우완투수 콜 윌콕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사인 어빌리티 때문에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도 사인 어빌리티 문제가 있어서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샌디에고 파드리스가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픽으로 콜 윌콕스를 지명한 이후에 계약을 자신하였는데...실제로 어렵지 않게 콜 윌콕스와의 계약을 이끌어내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도 좋은 포텐셜을 갖고 있는 선수를 영입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콜 윌콕스의 슬롯머니는 76만 7800달러였다고 하는데...샌디에고 파드리스는 그것보다 휠씬 많은 33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였다고 합니다.
6피트 5인치, 232파운드의 건장한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투수중에서 실링이 가장 높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무려 330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9년 대학 1학년때는 59.2이닝을 던지면서 4.07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학년이었던 2020년에는 23.0이닝을 던지면서 1.57의 평균자책점과 0.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9년 7월 14일생으로 매우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구위 자체는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는 천천히 성장할 기회를 줄것으로 보입니다. 샌디에고처럼 팜에 유망주가 많은 구단들이 하위 순번으로 지명을 고려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는데..샌디에고가 계약까지 완료를 하였군요.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 93-96마일의 직구와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데 이미 플러스 구종이거나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20년에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직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에 대한 의문이 남아있는 선수인데 이점이 결국 콜 윌콕스가 선발투수가 될지 또는 불펜투수가 될지를 결정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불펜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는 96-97마일의 직구를 주로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100마일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마이너리그에서 엄청난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는 맥켄지 고어와 루이스 파티뇨급의 유망주로 콜 윌콕스가 성장해 준다면 2-3년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선발진도 볼만 할것 같습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마무리한 스펜서 토켈슨 (Spencer Torkelson) (0) | 2020.07.02 |
---|---|
맥스 메이어 (Max Meyer)와 계약을 맺은 마이애미 마린스 (0) | 2020.07.02 |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J.T. 긴 (J.T. Ginn) (0) | 2020.07.01 |
코로나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헌터 비숍 (Hunter Bishop) (0) | 2020.07.01 |
완더 프랑코 (Wander Franco)를 60인 로스터에 합류시킬 것으로 보이는 탬파베이 레이스 (0) | 2020.06.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