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가 2020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픽으로 지명한 우완투수 J.T. 긴과 계약에 합의를 하였다고 합니다. 1학년때 특출난 모습 (80.1이닝을 던지면서 3.36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을 보여주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0번픽 전후의 지명을 받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20년 첫경기에 등판한 이후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순번이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J.T. 긴인데...결국 메츠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뉴욕 메츠가 3~5라운드에 지명한 선수들이 모두 슬롯머니를 아끼기 위한 선수들이었기 때문에 드래프트 직후부터 결국 계약을 맺을 것으로 모든 사람들이 예상을 하였습니다.
J.T. 긴이 2020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2번픽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140만 3200달러가 슬롯머니였는데..이번에 뉴욕 메츠로부터 이끌어낸 금액은 290만달러라고 합니다. 약 전체 20번픽 진후의 지명을 받은 선수들의 슬롯머니라는 것을 고려하면 뉴욕 메츠는 토미 존 수술이 선수의 가치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것이라고 판단한것 같습니다. (최근 토미 존 수술에서 성공적으로 돌아오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일단 2020년 3월달에 토미 존 수술을 받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정식경기에서 등판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이고 재활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아마도 2021년 6~7월달에부터 마이너리그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나이가 많은 2학년 선수로 지명자격을 얻은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학 선수중에서는 어린 선수입니다. 따라서 1년정도 프로 데뷔가 늦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J.T. 긴은 1999년 5월 20일생입니다.)
2018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미시시피 주립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J.T. 긴은 1학년부터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드래프트 당시에 LA 다저스에게 원했던 300만달러 전후의 계약금을 이번에 손에 넣게 되었군요. 결국 2018년 당시에 계약을 맺지 않은 것은 잘한 선택이 되었습니다. 건강할때는 92~94마일 (최고 97마일)의 움직임이 많은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직구와 함께 미래에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발전할 수 있는 슬라이더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3번째 구종인 체인지업도 솔리드한 구종으로 평가르 받고 있습니다. 신체조건이 약간 작은 편이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선발투수로 성장할수 있는 유망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 뉴욕 메츠가 상위픽들에게 올인하는 전략의 드래프트 지명을 하고 있는데 3~4년후에 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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