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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인 벤 게물 (Ben Gamel)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4.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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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백업 외야수인 벤 게물은 플로리다주 출신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뉴욕 양키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과거에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뛰었던 맷 게물의 동생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좌타석에서 간결하고 자연스러운 스윙을 보여주는 선수였기 때문에 50만달러의 계약금을 이끌어낼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터들은 벤 게물이 그라운드에서 항상 최선의 플레이를 보여주는 것에 큰 점수를 주었습니다. 양키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솔리드한 컨텍을 보여주었지만 뉴욕 양키스와 같은 팀의 외야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Yankees to Mariners for RHPs Jio Orozco and Juan De Paula)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양키스가 조금 손해보는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벤 게물은 2017년에 팀의 주전급 외야수로 뛰면서 0.275/0.322/0.41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파워가 부족했기 때문에 2018년에는 백업 외야수로 밀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파워를 갖춘 외야수 도밍고 산타나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RHP Noah Zavolas to Brewers for OF Domingo Santana)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는 백업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수비와 준수한 출루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4번째 외야수 역할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도밍고 산타나가 시애틀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 입장에서는 잘 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영입하는 선택을 하면서 입지가 불안해진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인데 아쉽게도 11경기에서 0.207/0.258/0.34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가 다시 시작하게 된다면 3월보다는 좋은 타격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34경기에 출전해서 0.248/0.337/0.373, 7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겨우 0.225/0.311/0.34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5/0.368/0.40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20/0.303/0.35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54/0.456/0.44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벤 게물을 상대하기 위해서 좌투수를 등판시키는 것은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의 성적 차이가 크지 않은 선수지만 9월달에 0.235/0.350/0.294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범경기에서 조금 개선된 타격 감각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물론 9월달의 부진이 선수의 역할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밀이쿼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선수로 당시에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 밀워키의 전력이 과거에 비해서 좋지 않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뛰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백업 외야수로 뛰기 위해서는 방망이를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벤 게물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수 있는 수비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 좌익수로는 +3의 DRS와 15.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플러스 등급에 가까운 수비를 보여주었으며 중견수와 우익수로도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한팀의 4번째 외야수로는 부족함이 없는 수비력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에는 수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는데 2019년에는 외야 수비 수치가 크게 개선이 되었군요.) 5피트 11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많은 도루를 기록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유망주시절부터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항상 센스있는 주루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로 병살타를 최소할 수 있었던 부분도 전체적인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벤 게물의 연봉:
2016년 5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2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14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벤 게물이 1992년생이라는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벤치 멤버이기 때문에 그이상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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