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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외야수인 제이크 케이브 (Jake Cav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4.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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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외야수인 제이크 케이브는 버지니아주 출신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투수와 야수로 모두 재능을 보여주는 선수였기 때문에 80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90-91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였기 때문인지 뉴욕 양키스는 제이크 케이브를 외야수로 활용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는 플러스 등급의 파워 포텐셜과 평균이상의 스피드와 어깨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전급 우익수로 성장할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릎 부상으로 인해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마이너리그 경기 출전을 시작한 제이크 케이브는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뉴욕 양키스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는 파워가 약하며 중견수로 뛰기에는 스피드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신시네티 레즈의 부름을 받기도 하였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기회를 얻지 못하였고 결국 2018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미네소타 트윈스로 트래이드 (Traded by Yankees to Twins for RHP Luis Gil)가 되면서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외야수가 많은 양키스를 떠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제이크 케이브는 2019년 후반기에 바이런 벅스턴을 대신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자신의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로 삼진이 많기는 하지만 준수한 파워와 볼넷 생산 능력을 보여주면서 팀의 4번째 외야수로는 매우 적절해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261/0.320/0.478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도 미네소타 트윈스 조직에서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를 보면 2017년에 공을 띄우는 스윙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고 근력을 개선하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72경기에 출전해서 0.258/0.351/0.455, 8홈런, 25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팀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굳건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준 제이크 케이브는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56/0.356/0.43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59/0.346/0.47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미네소타 트윈스가 투수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원정경기 성적이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미네소타 트윈스의 타선이 폭발한 것에 영향을 받기도 했을 겁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0/0.360/0.42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3/0.320/0.543이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좌투수를 상대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제이크 케이브의 경우 팀의 주전 중견수인 바이런 벅스턴이 부상으로 이탈한 이후에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공백을 잘 메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 0.306/0.383/0.58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폭발할 가능성이 있는 선수로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당시에 4타수 1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의 최근 팀 전력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는 자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이크 케이브의 수비 및 주루: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019년에 중견수로는 -3의 DRS와 -19.2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준 반면에 코너 외야수로는 +1의 DRS를 기록하면서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바이런 벅스턴의 건강한 복귀가 중요한 부분이 되겠지만 2020년에도 백업 외야수로 뛰기에 부족함은 없는 선수로 보입니다. 6피트,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스피드를 활용하는 모습은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18년이후에 딱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이크 케이브의 연봉:
2018년 5월 1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제이크 케이브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72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8만 75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제이크 케이브가 1992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백업 외야수로 현재와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한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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