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인 루이스 유리아스 (Luis Uri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4. 00:15

본문

반응형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인 루이스 유리아스는 멕시코 출신의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Traded by Padres with LHP Eric Lauer to Brewers for OF Trent Grisham and RHP Zach Davies)를 통해서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구단의 목표와는 달리 이적한 이후에 바로 손목 부상을 당하면서 구단을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2020년 시즌 개막이 늦어지게 되면서 현재는 개막전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합니다. 5피트 9인치, 165파운드의 작은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3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루이스 유리아스는 특출난 컨텍능력을 보여주면서 매우 빠르게 상위리그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격에서 뿐만 아니라 유격수와 2루수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준다면 평가를 받으면서 메이저리그 Top 3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상적인 컨텍능력과 달리 파워가 부족하다는 평가를 상위리그에서 받으면서 2018년부터 장타를 만들기 위한 스윙을 시작하였는데 아쉽게도 그것이 장점이었던 컨텍능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83경기에 출전한 루이스 유리아스는 0.221/0.318/0.3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부터 함께할 밀워키 브루어스에는 케스턴 히우라는 공격력이 매우 출중한 2루수가 존재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루이스 유리아스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는데 기존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격수인 올랜도 아르시아가 지난 2년간 공격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루이스 유리아스가 보여주는 방망이에 따라서는 주전 유격수 자리를 빼앗을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형도 현재 볼티모어 오리올스 조직에서 마이너리거로 활약을 하고 있는 선수 (라몬 유리아스)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형제가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형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팜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올해 2월달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클레임을 받았습니다. 멕시코 선수들이 어릴때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메이저리그에 접근해서는 신체적인 한계, 파워의 한계 때문에 고전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루이스 유리아스가 추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0.315/0.398/0.600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71경기에 출전해서 0.223/0.329/0.326, 4홈런, 2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부진한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33/0.363/0.29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14/0.296/0.35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뛴다면 타격 성적이 개선이 된 모습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휠씬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177/0.312/0.259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51/0.383/0.509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우투수의 공을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경험이 쌓이면 우투수를 상대로도 좋은 타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0.083/0.241/0.12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는데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개선된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9월달에 0.300/0.371/0.42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휠씬 좋은 시즌 성적을 기대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한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로 일단은 주전으로 자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2020년 전력이 최근 몇년간 비교해서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아마도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루이스 유리아스의 수비 및 주루:
유격수와 2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2루수로는 +3의 DRS와 3.3의 UZR/150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반면에 유격수로는 -2의 DRS와 -5.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유격수로 뛰기에는 수비범위와 어깨가 모두 조금 평범한 편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에서는 주전 유격수로 뛰게 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는데 유격수로 뛰기에는 수비에 대한 평가가 조금 아쉽습니다. 5피트 9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파워 개선을 위해서 체중을 증가시키면서 스피드는 하락하였습니다. 아마도 추후에 주루에서는 뭔가를 기대하기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루이스 유리아스의 연봉:
2018년 8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이스 유리아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0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도 있지만 그것은 타구단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루이스 유리아스가 199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당장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