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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인 브랜든 크로포드 (Brandon Crawfor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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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인 브랜든 크로포드는 고교시절부터 인상적인 재능을 보여주면서 큰 주목을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대학 3학년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3라운드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2008년 대학시즌이 시작하기전에는 전체 Top 10 레벨의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다행스럽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는 대학 3학년의 부진한 모습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1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명문팀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유격수로 2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으며 3번의 골든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2017년부터 서서히 방망이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커리어 최악인 0.654의 OPS를 기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배트 스피드가 하락한 것이 확연하게 보이고 있기 때문에 다시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발움직임이 하락하면서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격수 유망주들이 아직 로우 레벨에서 성장중인 상황이기 때문에 자이언츠 입장에서는 뚜렷한 대안도 없는 상태입니다. (2019년에 내야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도노반 솔라노가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모리시오 듀반등이 2020년에도 브랜든 크로포드의 부진이 계속된다면 공백을 메울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일단 본인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기 때문인지 브랜든 크로포드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0.391/0.440/0.565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브랜든 크로포드이기 때문에 2020~2021년에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줘야 다년 계약을 제시받을 수 있을 겁니다.

 

2019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147경기에 출전해서 0.228/0.304/0.35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로우급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자이언츠의 베테랑 선수들의 성적이 좋지 못했습니다.) 대부분의 샌프란시스코 타자들처럼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561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47/0.315/0.4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 성적만 기록해줘도 유격수로는 쓸만한 공격력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은데...우투좌타의 선수로 좌투수보다는 우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674의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598의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좌투수 상대 성적이 조금만 더 나빠진다면 플래툰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거의 유사한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크로포드는 2019년 9월달에 0.208/0.318/0.27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만약 브랜든 크로포드라는 이름값이 없다면 2020년에 주전 자리를 보장받기 힘든 시즌 성적과 마지막 달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2012년과 2014년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한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38경기에 출전해서 0.236/0.313/0.323, 1홈런, 17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기량이 하락세이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는 것을 기대하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브랜든 크로포드의 수비 및 주루:
3번이나 유격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 정도로 좋은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었던 브랜든 크로포드는 2018년부터는 2년 연속으로 수비 수치가 크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4의 DRS와 0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이젠 평균이하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기존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6피트 2인치, 227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체중이 적지 않기 때문에 주자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겨우 평균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나이를 고려하면 점점 더 주루에서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크로포드의 연봉:
2011년 3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랜든 크로포드는 2015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년 75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도 1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브랜든 크로포드가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5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보장받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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