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인 라이언 브론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이후로 15년째 밀워키 브루어스 조직에서 뛰고 있는 선수로 최근에 메이저리그에서 찾기 힘든 한팀에서만 뛴 선수입니다. 프로생활을 시작할 시점에는 3루수였지만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루수로 최악의 수비를 보여준 이후에 2008년부터는 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에 내셔널리그 MVP에 선정이 되는등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성장하였지만 약물이라는 꼬리표가 붙으면서 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것에 비해서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약물에 손을 댄 것을 인정하면서 61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약물 징계를 받은 이후에는 과거의 올스타급 기량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지만 여전히 평균이상의 타격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심타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13년간 0.298/0.360/0.533, 344홈런, 1128타점, 21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 1933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2000안타를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이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타자를 영입하기 위한 노력을 하는 과정에서 라이언 브론의 이름이 거론이 되기도 했지만 남은 계약 규모가 너무 커서 실제로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라이언 브론의 경우 LA 인근이 고향인 선수로 LA 다저스에 대해서는 트래이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도 메이저리그에서 1.7의 WAR을 기록하였지만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오프시즌에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주전으로 뛸 자리를 잃은 상태입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코너 외야수 뿐만 아니라 1루수로 뛰는 모습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3루수 수비를 고려하면 1루수로 좋은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 겁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상호 옵션이 걸려있는 상황인데...과연 밀워키 브루어스가 옵션을 실행하는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시범경기 데뷔가 늦어졌지만 현재는 몸이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시범경기는 3타수 1안타로 마무리하였습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4경기에 출전해서 0.285/0.343/0.505, 22홈런, 75타점, 11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라이언 브런은 과거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부족하지만 0.849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중심타자 역할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263/0.327/0.496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홈경기에서는 0.306/0.359/0.51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과거부터 좌투수의 공을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85/0.334/0.47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87/0.360/0.57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에는 0.271/0.320/0.454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0.307/0.377/0.587의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오프시즌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아비세일 가르시아를 영입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 역할이 축소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대적으로 전력이 좋지 않았던 밀워키 브루어스에서만 뛴 선수로 포스트시즌 26경기에 출전해서 0.337/0.375/0.5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하면서 몸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기량이 하락하기 시작한 2018-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력이 2020년에는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는 것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라이언 브론의 수비 및 주루:
3루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수비 불안으로 외야수로 변신한 선수로 2019년에는 좌익수로 주로 뛰면서 -3의 DRS와 -4.1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겨우 봐줄만한 좌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데 오프시즌이 밀워키 브루어스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영입하면서 외야수로 뛸 자리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에 백업 외야수 겸 1루수, 벤치 멤버로 뛰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차례나 30홈런-30도루를 기록한 선수지만 현재는 스피드가 많이 하락한 상태입니다. 19년에 11개의 도루를 기록하였지만 병살타가 많았기 때문인지 주루 수치는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라이언 브론의 연봉:
2007년 5월 25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라이언 브론은 2번의 초대형 계약을 맺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 한팀에서만 뛰고 있는 선수로 2020년에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됩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500만달러의 상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바이아웃이 40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행이 될 수도 있겠지만....최근 성적이 하락하고 있고 밀워키 브루어스의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라이언 브론이 1983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수생활을 이어가는 선택을 한다면 1+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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