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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인 커트 스즈키 (Kurt Suzuki)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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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인 커트 스즈키는 하와이 출신의 선수로 2004년 드래프트에서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대학에서 인상적인 선구안과 장타력을 보여주면서 전형적인 머니볼 타입의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평균적인 어깨를 갖고 있으며 평균보다 좋은 블로킹 능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유망주시절에 받았습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항상 그라운드에서 열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확실한 리더쉽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7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07년부터 2012년까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주전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빌리 빈 단장이 커트 스즈키를 매우 선호했다고 하죠.) 2012~2013년에는 오클랜드와 워싱턴 내셔널스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커트 스즈키는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미네소타 트윈스와 3년짜리 계약을 맺으면서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점점 타격이 하락하면서 주전급 포수가 아닌 백업 포수로 관심을 받았지만 2017~2018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공격력이 개선이 되면서 타일러 플라워스와 함께 주전급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송구나 프래이밍 수치가 좋은 포수는 아니었지만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었고 투수리드를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으 맺은 커트 스즈키는 얀 곰스와 함께 팀의 투수진을 이끌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였습니다. 2020년에도 얀 곰스와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의 포수진을 이끌 예정인데 팀의 베테랑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와 아니발 산체스가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커트 스즈키가 선발포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며 다른 경기에서는 얀 곰스가 선발 포수로 출전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200/0.333/0.20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85경기에 출전해서 0.264/0.324/0.486, 17홈런, 6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서부터 개선된 방망이를 계속해서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에서 0.252/0.310/0.441의 성적을 기록한 커트 스즈키는 홈에서는 0.277/0.338/0.53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휠씬 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9/0.308/0.45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3/0.375/0.58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전반기에는 0.270/0.313/0.515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0.256/0.338/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구단에 얀 곰즈라는 포수가 한명 더 존재하기 때문에 체력 관리가 잘 되었고 덕분에 후반기 뿐만 아니라 포스트시즌에서도 활약을 할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20년에도 건강하다면 충분히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2년, 2018년,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019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포수였습니다. 현재까지 포스트시즌에서는 19경기에 출전해서 0.164/.258/0.21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경험은 추후에 구단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는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팀 전력을 갖춘 팀입니다.

 


커트 스즈키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10%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커리어 동안에 23%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한 선수로 어깨에 대한 평가는 좋지 못했습니다. 포수로 -15의 DRS와 -5.3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수비에서는 팀 기여도가 높지 않은 선수입니다. (그래도 최근에 프래이밍 지수는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는 합니다.) 그래도 투수들에 대한 리드가 좋은 편인지 포스트시즌에서는 얀 곰즈가 아닌 커트 스즈키가 주전 포수로 활용이 되었습니다. 5피트 11인치, 21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주자로 기대할 것은 없는 선수입니다. 본인의 스피드를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인지 절대로 무리하는 주루를 하지 않는 모습을 최근에는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자로 뭔가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커트 스즈키의 연봉:
2018년 1월달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2년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커트 스즈키는 1983년 10월생이기 때문에 만 37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1+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이 좋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재계약을 맺지 않을까 싶습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대학을 다닌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부지구팀과 계약하는 것도 고려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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