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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인 댄스비 스완슨 (Dansby Swan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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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격수인 댄스비 스완슨은 LA 다저스의 워커 뷸러와 반더빌트 대학 동기 동창으로 2015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야구와 농구를 병행하였을 만큼 좋은 운동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반더빌트 대학에서 공수에서 매우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빠르게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유격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기에서 보여주는 툴 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과 밖에서 보여주는 훈련태도와 리더쉽에서도 인상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댄스비 스완슨은 계약을 맺은지 5달만에 셀비 밀러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OF Ender Inciarte and RHP Aaron Blair to Braves for RHP Shelby Miller and LHP Gabe Speier) 조지아주가 고향인 선수이고 가장 좋아했던 팀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였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매우 반겼다고 합니다. 2016년시즌을 애틀란타의 마이너리그팀에서 시작한 댄스비 스완슨은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인상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큰 기대를 받았지만 아쉽게도 2017~2018년에는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올스타급 선수가 아닌 그냥 평범한 유격수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댄스비 스완슨은 2019년에 타격에서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 시절의 기대치를 조금 채워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발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초반에 컨디션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2경기에 출전해서 0.259/0.300/0.29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메이저리그에서 공수에서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유격수가 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이고...공수에서 평균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는 유격수로 자리를 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카로운 콧날과 턱선에 어울리는 날카로운 스윙과 배트 스피드는 아쉽게도 보여주지 못하더군요.

 

애틀란타 브레이비스의 유니폼을 입고 127경기에 출전한 댄스비 스완슨은 2019년에 0.251/0.325/0.422, 17홈런, 65타점, 10도루를 기록하면서 타격적인 측면에서는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드래프트 시점의 기대치보다는 조금 아쉽지만 타격성적이 좋아지고 있는 부분은 매우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조지아주가 고향인 선수지만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활약을 해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29/0.316/0.38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70/0.335/0.4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상대적으로 더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40/0.320/0.41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93/0.349/0.45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자기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전반기에는 0.270/0.330/0.49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부상에서 돌아온 후반기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후반기에는 0.204/0.315/0.25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는 건강을 회복하고 좋았던 2019년 전반기의 타격 감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포스트시즌에 출전한 선수로 당시에 5경기에 출전해서 0.389/0.421/0.55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애틀란타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애틀란타의 팀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댄스비 스완슨의 수비 및 주루:
유망주시절에 유격수로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댄스비 스완슨은 2019년에 유격수로 +2의 DRS와 5.9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면서 평균보다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부상이 있었기 때문인지 수비범위가 크게 좁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건강한 2020년에는 개선된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10개 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병살타가 많지 않기 때문인지 도루수에 비해서는 주루 수치가 좋은 편입니다. 출루능력이 개선이 되면서 주루 수치도 조금은 좋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댄스비 스완슨의 연봉:
2016년 8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댄스비 스완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7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31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댄스비 스완슨이 199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9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4~5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도 있을 것 같지만 그런 수준의 계약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타격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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