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중견수인 로렌조 케인은 고교팀에서 야구와 농구를 병행하였던 선수로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춘 선수였지만 야구 경험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7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고교를 졸업하였지만 이듬해 주니어 칼리지 팀에서 뛴 이후에 "드래프트 앤 펠로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현재는 드래프트 앤 펠로우 제도가 사라진 상태입니다.) 운동능력이 좋기 때문에 빠르게 갖고 있는 툴을 스킬로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어깨와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통해서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로렌조 케인은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잭 그레인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Brewers with RHPs Jake Odorizzi and Jeremy Jeffress and SS Alcides Escobar to Royals for RHP Zack Greinke, SS Yuniesky Betancourt and cash) 당시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로 넘겨준 선수들이 전부 메이저리거가 되었습니다. 2011년부터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주전 외야수로 자리를 잡은 로렌조 케인은 2015년에 커리어 하이 성적을 보여주면서 팀이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1등 공신이 되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로렌조 케인은 테이블 세터로 뛸 수 있는 중견수를 찾는 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고 결국 프로생활을 시작한 밀워키 브루어스와 5년짜리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LA 다저스도 큰 관심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사치세 기준선을 지켜야 하는 다저스이기 때문에 좋은 계약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2018년에 기대치를 100% 만족시키는 모습을 보여준 로렌조 케인은 2019년에는 다리와 발목 부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시즌을 보내지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생애 처음으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할수 있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20년 오프시즌에 수술을 받을 정도로 부상 상태가 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재활을 선택하였고 2020년 스캠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경기에서 0.389/0.389/0.667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19년의 부진을 완벽하게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48경기에 출전해서 0.260/0.325/0.372, 11홈런, 48타점, 18도루를 기록한 선수로 발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인지 타격에서는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부터 2018년까지는 꾸준하게 0.800 수준의 OPS를 기록하였지만 2019년에는 0.697의 매우 낮은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성적 차이가 많지 않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51/0.333/0.38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69/0.316/0.36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과거부터 좌투수의 공을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부진했던 2019년에도 좌투수의 공을 상대적으로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58/0.324/0.35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4/0.326/0.421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 시즌을 위해서 긍정적인 부분은 전반기에는 0.246/0.309/0.352로 부진했지만 후반기에는 0.281/0.350/0.403로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후반기에 보여준 모습을 2020년에도 계속해서 보여준다면 테이블 세터로 좋은 역할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할 당시에 주전 외야수로 뛰었던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 42경기에 출전해서 0.281/0.352/0.36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테이블 세터로 높은 출루율 뿐만 아니라 중견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면서 구단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2020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력이 좋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뛰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로렌조 케인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중견수로 내셔널리그 골드 글러브를 수상한 선수로 +22의 DRS와 8.7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과연 캔자스시티 로열스 시절부터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로 2020년에도 메이저리그 최고 수준의 중견수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도 18개의 도루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서 항상 주루에서는 플러스 등급의 주루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19년에 부상의 여파로 약간 도루가 감소했지만 2020년에도 좋은 주루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렌조 케인의 연봉:
2010년 7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렌조 케인은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와 5년 8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1600만달러, 2021년에는 1700만달러, 2022년에는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매해 100만달러씩 추후지급이 되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로렌조 케인이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만 37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1+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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