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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틸리티 선수인 윌머 플로레스 (Wilmer Flor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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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틸리티 선수인 윌머 플로레스는 1991년생으로 2007년에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입니다. 지금은 1루수 또는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당시에는 유격수로 좋은 운동능력과 타격 감각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5만달러의 계약금을 뉴욕 메츠로부터 지급 받을수 있었습니다. 아마추어 시절에는 미겔 카브레라 수준급의 공격툴을 갖춘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에도 유망주들을 비교할때 참 말도 되지 않는 슈퍼 스타들의 이름을 가져와서 비교를 합니다.) 상대적으로 세련된 모습을 보여주는 베네수엘라 출신의 선수답게 2013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유격수, 3루수,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유망주시절에 기대했던 스타급 내야수가 아닌 슈퍼 유틸리티 선수로 주로 활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윌머 플로레스의 경우 가장 기억에 남는 사건은 역시나 2015년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을때인데 뉴욕 메츠가 잭 휠러와 윌머 플로레스를 밀워키 브루어스에 넘겨주고 외야수인 카를로스 고메스를 받는다는 루머였습니다. 당시에 관련된 루머를 확인한 윌머 플로레스는 경기중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트래이드는 발생하지 않았고 2018년까지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윌머 플로레스는 부상으로 부상으로 인해서 89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지만 좌투수의 공을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플래툰 시스템을 선호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좌투수가 등판한 경기에서 1루수 또는 2루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일단 조기에 마무리가 된 2020년 시범경기에서 윌머 플로레스는 10경기에 출전해서 0.240/0.296/0.40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데이비드 프리스가 은퇴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영입해서 좌투수를 상대하는 선수로 활용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는데...윌머 플로레스를 영입한 자금력은 없었던 모양입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89경기에 출전해서 0.317/0.361/0.487, 9홈런, 37타점을 기록한 윌머 플로레스는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0.848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뛰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타자로 원정경기에서는 0.300/0.324/0.42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33/0.396/0.54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에게 극단적으로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자이언츠에서는 타격 성적이 하락하는 것을 피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에게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4/0.358/040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37/0.367/0.61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 자이언츠 소속으로 좌투수를 상대하는 플래툰 선수로 적극적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이 있었던 전반기에는 0.725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부상에서 회복이 된 후반기에는 0.350/0.395/0.569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격 성적을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건강하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5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까지 뛰어본 경험을 갖고 있는 선수로 당시에 13경기에 출전해서 0.195/0.298/0.29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구단은 아니기 때문에 2021년 시즌 이후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들이 벤치 자원으로 영입하는것을 고려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윌머 플로레스의 수비 및 주루:
과거에는 유격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주로 1루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1루수로는 -1의 DRS와 -6.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2루수로는 -2의 DRS와 -14.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1루수와 2루수 수비 모두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방망이만으로 가치를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라인업 구성을 보면 주로 백업 1루수로 뛰면서 종종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3인치, 20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어릴때는 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스피드가 하락하면서 평균이하의 주루 수치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주자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윌머 플로레스의 연봉:
2013년 8월 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번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300만달러, 2021년에는 300만달러, 그리고 2022년에는 3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저렴한 계약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윌머 플로레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현재처럼 좌투수를 상대로 좋은 공격력을 보여준다면 또한번 2+1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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