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유격수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현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중에 한명으로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유격수 포지션 보강에 관심을 갖고 있었던 LA 다저스의 큰 관심을 받았지만 아쉽게도 LA 다저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합의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2020년 시즌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뛰게된 선수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프란시스코 린도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2021년 오프시즌에는 아마도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100%로 보입니다. 단지 어떤 구단의 부름을 받을지가 관건입니다. 일단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연봉이 적은 연봉이 아니기 때문에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빅마켓 팀들이 결국 프란시스코 린도어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합니다. 아마도 2019~2020년 오프시즌에 앤서니 렌던과 LA 에인절스의 계약을 초과하는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푸에르토리코 촐신 (12살때 미국으로 이주한 선수로 미국 청소년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인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전체 8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드래프트 당시에는 오마 비즈켈을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매우 좋은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 공수주를 모두 갖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16년부터는 매해 올스타에 선정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부터는 타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지기는 하였지만 장타수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3년 연속으로 30개가 넘는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시즌 초반에 발목과 종아리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즌을 부상자 명단에서 시작하였지만 다행스럽게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는 과거의 올스타급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트래이드가 불발이 되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시작한 프란시스코 린도어는 시범경기 10경기에 출전해서 0.400/0.400/0.800의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장기계약을 맺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알려진 상황인데..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크리스티안 옐리치 수준의 홈 디스카운트를 해주지 않는이상 장기계약이 이뤄지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143경기에 출전해서 0.284/0.335/0.518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현시점에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유격수중에 한명으로 꼽히고 있는 선수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89/0.349/0.513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80/0.322/0.52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우투양타의 선수지만 좌타석에서 조금 더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8/0.333/0.560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58/0.341/0.434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좋은 좌완 선발투수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수준급 좌완투수를 만났을때는 조금 더 고전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거의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부상으로 시즌 준비가 완벽하지 못했는지 9월달에 페이스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이점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는 이유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 0.296/0.356/0.51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274/0.317/0.525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에는 건강하게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6~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23경기에 출전해서 0.276/0.337/0.483의 좋은 활약을 해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해준 부분이 아마도 트래이드 시장에서 더 많은 관심을 받는 이유인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아메리칸리그에서 유격수로 골드 글러브를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11의 DRS와 7.4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부상 때문인지 2018년과 비교해서 수비범위가 좁아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전체적인 수비 수치는 긍정적입니다.) 5피트 11인치, 19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매해 20개 정도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병살타가 많기 때문인지 주루 수치는 평균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도루를 시도할때 보면 여전히 스피드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한동안 20개 전후의 도루를 꾸준하게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연봉:
2015년 6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13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17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1993년 11월 14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다른 초대형 선수들처럼 10년이상의 계약을 추구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구단들의 자금력이 부족해진 것이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계약규머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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