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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익수인 후안 소토 (Juan Soto)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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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익수인 후안 소토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15~2016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워싱턴 내셔널스와 계약을 맺은 1998년생입니다. 당시에 15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선수로 아마추어 시절부터 S급으로 평가를 받았던 타격 감각때문에 도미니카 서머리그를 스킵하고 2016년에 미국 루키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부터 좌타석에서 간결하고 부드러운 스윙을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를 크게 끌어 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0대의 선수였지만 메이저리거급의 구종 판단 능력과 평균이상의 컨텍과 파워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2017년에는 발목과 손등뼈쪽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겨우 32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할때 워낙 탁월한 스윙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Top 5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초반에 A팀에서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팀, AA팀으로 승격이 된 후안 소토는 5월말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0.292/0.406/0.51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2019년은 풀타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면서 팀에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물하였습니다. 브라이스 하퍼가 단 한번도 월드시리즈 우승을 워싱턴 내셔널스에 선물하지 못했지만 후안 소토는 바로 월드시리즈 우승팀의 중심타자가 되었습니다.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수 있다면 마이크 트라웃의 계약을 능가할수 있는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18년에는 좌익수로 수비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수비력도 개선이 되면서 확실한 슈퍼 스타의 길을 갖고 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후안 소토는 0.280/0.471/0.640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타격 재능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앤서니 렌던이 LA 에인절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2020년 시즌에는 후안 소토가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50경기에 출전해서 0.282/0.401/0.548, 34홈런, 110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셔널리그 MVP 투표에서 9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로 앤서니 렌던과 함께 워싱턴 내셔널스의 타선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 0.252/0.393/0.485의 솔리드한 성적을 기록하였지만 홈경기에서 휠씬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0.311/0.408/0.60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원정경기 성적도 개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투좌투의 선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투수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지만 좌투수를 상대로 0.285/0.371/0.47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후안 소토를 상대로 좌투수를 등판시키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우투수를 상대로 후안 소토는 0.281/0.416/0.58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후반기에 타율이 하락하기는 했지만 장타는 더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 0.943의 OPS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 0.955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후안 소토는 포스트시즌에서 17경기에 출전해서 0.277/0.373/0.554, 5홈런, 14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정규시즌때처럼 포스트시즌에서도 기회에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년의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매번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팀 전력이 약간 약해진 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후안 소토의 수비 및 주루:
18년에는 좌익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는 많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0의 DRS와 -1.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코너 외야수로 뛰기에 부족하지 않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어깨가 약하기 때문에 좌익수가 미래 포지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185파운드로 표기가 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체중이 더 많이 나가는 선수로 겨우 평균적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는 12개의 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그래도 주루 수치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입니다. (아직 젊은 선수이기 때문에 한동안은 현재의 주루를 유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안 소토의 연봉:
2018년 5월 2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이 1년 134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62만 9400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후안 소토가 1998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10~12년짜리 계약을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크 트라웃의 계약규모를 갱신할 유력 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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