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외야수인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신체적으로 성장 포텐셜이 큰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직 타석에서 좋은 파워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제임스 로니와 같은 1루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이애미 마린스는 1루수가 아닌 외야수로 성장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많은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면서 바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체적으로 성장하면서 파워 뿐만 아니라 운동능력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4년부터 마이애미 마린스의 외야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to Brewers for OFs Lewis Brinson and Monte Harrison, 2B Isan Diaz and RHP Jordan Yamamoto) 당시에 LA 다저스도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영입에 관심이 있었지만 마이애미 마린스가 워커 뷸러를 요구했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발생할수 없었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했던 마이애미 마린스를 떠나서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이후 2년간 0.327/0.415/0.63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왜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2019년 내셔널리그 MVP가 아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에서의 생활이 만족스러웠기 때문인지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구단과 9년 2억 1500만달러의 매우 저렴한 계약을 맺으면서 커리어를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마무리 할 준비를 시작하였습니다. 무릎부상으로 인해서 2019년 시즌을 조기에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잘 회복하였고 2020년 시범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도 MVP급 기량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130경기에 출전해서 0.329/0.429/0.671, 44홈런, 97타점, 30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내셔널리그에서 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를 기록하고도 MVP에 선정이되지 못한 선수입니다. 아마도 시즌 막판에 부상으로 소화한 경기수가 약간 부족했던 것이 MVP에 선정이 되지 못한 이유중에 하나인것 같습니다. (현시점에서 내셔널리그 최고의 타자가 크리스티안 옐리치라는 것에 다른 의견을 내놓을 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홈과 원정 모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 소속이기 때문에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0.312/0.409/0.59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0.347/0.451/0.750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좌타의 선수지만 좌투수에게도 좋은 타격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58/0.455/0.73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77/0.381/0.555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거의 우투수를 상대로는 저승사자와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0.329/0.433/0.707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0.330/0.423/0.61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따라서 2020년에도 부상만 없다면 미친듯한 타격을 보여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타자로 당시에 10경기에 출전해서 0.194/0.383/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2019년에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2년과 비교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력이 좋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타석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이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팀은 아닌데..구단과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밀워키 브루어스에서의 생활에 큰 만족감을 갖고 있는 모양입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수비 및 주루:
고교시절에는 1루수였고 프로에서는 주로 좌익수와 중견수로 뛰었던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019년에는 우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익수로 뛰기에는 어깨가 약간 약한 선수이기 때문인지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4의 DRS와 0.5의 UZR/150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가 아비사일 가르시아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다시 좌익수로 이동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좌익수 수비는 평균이상인 선수입니다. 6피트 3인치, 19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한시즌 20~30개의 도루를 기록할수 있는 스피드와 주루 센스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전체적인 주루 가치도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자 뿐만 아니라 주자로도 높은 팀기여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연봉:
2013년 7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크리스티안 옐리치는 2020년 3월달에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과 9년 2억 1500만달러의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기존 2+1년짜리 계약이 남아있었는데 계약을 갱신하였습니다.) 이 계약으로 인해서 2020년에는 12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는 14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부터 2028년까지는 매해 2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2029년에는 2000만달러의 상호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바이아웃이 650만달러라는 것을 고려하면 실행이 될 가능성이 높겠군요.) 크리스티안 옐리치기 1991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계약이 끝나면 만 3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거의 종신 계약이라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지난 2년간의 성적을 고려하면 매우 구단 친화적인 계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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