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의 외야수인 미치 해니거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1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고교시절에 와이드 리시버로 활약을 할 정도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스피드 뿐만 아니라 어깨와 파워툴도 플러스 등급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이른 지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대학을 졸업하는 시점까지 컨텍이 겨우 평균적이었기 때문에 갖고 있는 파워를 모두 보여주지 못한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상대적으로 타격감각이 부족한 것은 프로에서도 계속해서 성적에 영향을 주었고 결국 2014년에 헤라르도 파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컨텍을 개선하기 위한 긴 시간을 갖은 미치 해니거는 2016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였지만 아쉽게도 기대만큼의 결과물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AAA팀에서의 성적 (0.341/0.428/0.670, 20홈런, 64타점)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2016~2017년 오프시즌에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었던 시애틀 매리너스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2B Jean Segura and LHP Zac Curtis to Mariners for RHP Taijuan Walker and SS Ketel Marte) 시애틀에 합류한 미치 해니거는 2017~2018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중심타자로 활약을 하면서 선수가치를 크게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 초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6월달에 큰 부상 (고환파열...)을 당하면서 시즌이 아웃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파울볼에 맞은 경우이기 때문에....더욱 아쉽습니다.) 몇번의 수술을 받은 미치 해니거는 어떤 이유인지 등쪽과 허리쪽에 통증이 발생하게 되었고 현재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 2번의 수술을 받은 상태입니다. 일단 구단에서도 언제 돌아올수 있을지 알수 없다는 발표를 한 것을 고려하면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과거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뛰지 못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미치 해니거는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63경기에 출전해서 0.220/0.314/0.463, 15홈런, 32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7~2018년의 성공을 이어가지는 못했습니다. 아무래도 부상으로 인해서 갖고 있는 재능을 모두 보여주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 거의 유사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07/0.319/0.438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232/0.310/0.48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시애틀이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에 홈경기 성적이 부족하군요.)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의 공을 매우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06/0.290/0.444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3/0.391/0.52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중심타자다운 성적을 이끌어 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6월초이후에 시즌 아웃이 된 선수로 이후에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아직까지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와도 과거의 기량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팀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한 적이 없는 선수로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마무리하는데 1~2년의 시간은 더 필요해 보입니다.) 일단 2020년 본인을 괴롭혔던 부상을 극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선수입니다.
미치 해니거의 수비 및 주루:
종종 좌익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주로 우익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건강할때는 평균이상의 우익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는 +4의 DRS와 5.3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연 부상을 당하기전의 모습을 다시 회복할수 있을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에는 딱 평균적인 주루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미치 해니거의 연봉:
2016년 8월 16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미치 해니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8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301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미치 해니거가 1990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겠지만 일단은 부상을 극복하고 과거의 성적을 다시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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