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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유격수인 트레이 터너 (Trea Turn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0.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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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유격수인 트레이 터너는 고교시절부터 특출난 스피드로 좋은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3번픽을 갖고 있었던 샌디에고 파드리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들이 대부분 작은 스윙을 하는 반면에 트레이 터너는 큰 스윙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이부분을 부정적으로 보는 스카우터들도 있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 한시즌 20개에 가까운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드래프트 당시 그 스카우터들의 의견이 잘못되었다는 것을 증명하였습니다.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합의된 상태였지만 메이저리그 규정 때문에 2015년 6월까지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의 마이너리그팀 유니폼을 입고 뛸 수 밖에 없었던 선수로 트레이 터너와 같은 선수가 또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드래프트가 된 선수는 그해 시즌이 끝나면 바로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이 될 수 있도록 메이저리그 규정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최소 1년을 뛰어야 트래이드가 가능하였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트레이 터너는 2015년에는 이안 데스몬드의 존재 때문에 2루수,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2017년부터는 워싱턴 내셔널스의 주전 유격수로 뛰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손가락 문제로 인해서 시즌 초반에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팀의 선두타자로 워싱턴 내셔널스가 월드시리즈에 우승하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오프시즌에 앤서니 렌던이 LA 에인절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인지 2020년에 트레이 터너가 3번타자로 출전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 상황인데...이부분은 추후 소식을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11경기에 출전해서 0.222/0.300/0.33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122경기에 출전해서 0.298/0.353/0.497, 19홈런, 57타점, 35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이 많지는 않았지만 타격에서는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물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과 원정에서 성적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원정에서는 0.290/0.345/0.482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홈경기에서는 0.305/0.361/0.51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우투수/좌투수 모두에게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292/0.349/0.51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16/0.367/0.44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좌투수의 공을 잘 공략할수 있는 스윙을 갖고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2019년에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시즌초에 부상이 있기 때문인지 전반기보다 후반기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0.304/0.360/0.50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수술을 받았는데 시범경기에는 100%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몇년간은 전성기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6, 2017,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선수입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의 팀전력이 좋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가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재능 자체는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주전으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선수입니다.

 

트레이 터너의 수비 및 주루:
잠시 2루수와 중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지만 2017년부터는 유격수로만 뛰고 있는 선수로 유격수로 2019년에는 -1의 DRS와 -8.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유격수로 평균이하의 수비범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 좋은 수비 수치를 기록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점 때문에 30대가 되면 포지션 변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4년 연속으로 230개가 넘는 도루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2019년에도 주자로 플러스 등급의 주루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참 전성기의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2~3년간은 지금처럼 많은 도루와 좋은 좋은 주루 수치를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이 터너의 연봉:
2015년 8월 2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5일인 선수로 2020년에 74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슈퍼 2 조항에 의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기 때문에 년차에 비해서 연봉이 높은 편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트레이 터너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현재의 기량을 유지할수 있다면 5년이상의 계약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내구성을 증명할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수비적인 부분도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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