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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인 톰 머피 (Tom Murph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6. 1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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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인 톰 머피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미국 대학야구 대표팀에서 주전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 선수입니다. 포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컨텍에 대한 아쉬움은 있는 선수지만 좋은 어깨와 파워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포수로 뛸 수 있는 선수로 당시에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타율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던 톰 머피는 아쉽게도 부상등으로 인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신의 기량을 보여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습니다. (2017년에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많이 하지 못한 것이 아쉽죠.) 결국 마이너리그 옵션이 모두 소진이 되었기 때문에 2019년 로스터 정리과정에서 지명할당이 되었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소속으로 5일간 이름을 올린 이후에 2019년 3월 29일부터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마지막 기회라고 판단했기 때문이지 타격에 크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0.858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수비에서도 놀라운 수비를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을 주전 포수로 시작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가 여전히 포수 공백을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톰 머피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확실한 주전 포수로 자리를 잡게 된다면 한숨이 좀 나올것 같습니다. (일단 시애틀의 감독에 따르면 2020년에 톰 머피와 오스틴 놀라의 출전시간을 55:45 비율을 조절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 성적을 유지한다면 톰 머피의 출전시간이 더 늘어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어느정도 입지를 굳혔다고 판단했기 때문인지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0.176/0.318/0.41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가 리빌딩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타구단에서 망한 유망주들을 영입해서 계속해서 테스트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톰 머피가 성공적인 영입이 될지는 2020년 시즌에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의 유니폼을 입고 75경기에 출전해서 0.273/0.324/0.535, 18홈런, 40타점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톰 머피는 홈경기에서는 높은 타율을 기록하는데 집중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많은 장타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는 0.288/0.336/0.512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259/0.313/0.55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우타의 선수로 좌투수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를 상대로는 0.211/0.252/0.40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347/0.408/0.695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좌투수를 난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도 0.277/0.346/0.53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물론 9월달에 0.236/0.344/0.345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조금 지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2020년에 보여주는 성적이 톰 머피의 커리어를 결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선수로 아직까지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그리고 2020년에도 시애틀 매리너스 전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하지만 2019년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리빌딩을 마무리한 시애틀 매리너스의 포수로 포스트시즌을 노크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톰 머피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포수로 뛰면서 39%의 도루 저지율과 함께 +7의 DRS, 4.1의 프래이밍 수치를 기록한 선수로 공격에서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습니다. 아마도 현재와 같은 모습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0년에도 주전급 포수로 뛸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6피트 1인치, 218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스피드는 없지만 2019년에 병살타를 기록하지 않은 덕분에 2019년에는 평균보다 좋은 주루 수치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미래에 주루로 팀에 기여하는 모습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라과 봐야 할것 같습니다.

 


톰 머피의 연봉:
2015년 9월 1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92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7만 73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톰 머피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2+1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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