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의 내야수인 토미 라 스텔라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8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시카고 컵스의 벤치 자원으로 뛰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시카고 컵스에서는 303경기에 출전해서 0.273/0.356/0.397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면서 연봉이 상승하기 시작하자 시카고 컵스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미 라 스텔라를 LA 에인절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LA 에인절스에 합류한 이후에 2루수와 3루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면서 주전급 선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7월초에 정강이뼈 골절로 시즌 아웃이 되면서 LA 에인절스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일단 다행스럽게 2020년 스캠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참여를 하였으며 8경기에서 0.136/0.136/0.273의 성적을 기록하는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LA 에인절스가 앤서니 렌던을 영입하고 2019년에 데이비드 플래처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20년 시즌에 주전급 선수로 뛸 기회를 얻지 못할수도 있지만 1루, 2루수, 3루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이기 때문에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를 선호하는 조 매든 감독의 사랑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음..제기억에 컵스에서 사이가 좋았던 기억은 없습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80경기에 출전한 토미 라 스텔라는 0.295/0.346/0.486, 16홈런, 44타점을 기록하면서 LA 에인절스에서 커리어 하이시즌을 보냈습니다. 201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홈런이 10개였는데 2019년에만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20년에는 데이비드 플래처와 함께 주전 2루수 경쟁을 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이 거의 비슷한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284/0.331/0.510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원정경기에서는 0.307/0.362/0.46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이기 때문에 우투수를 상대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우투수를 상대로는 0.306/0.358/0.52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265/0.315/0.398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를 상대로 성적이 최악은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더 성적을 끌어올려야 주전 2루수로 자리를 확고하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마도 데이비드 플래처에게 먼저 기회가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고 한다면 부상으로 인해서 후반기에는 거의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인데 후반기에는 단 2경기에 출전해서 9타수 1안타를 기록한 것이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건강을 회복한 이후에 2019년 전반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 경기에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12경기에 출전해서 13타수 무안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로 대타로 활용이 되었는데 성적은 좋지 못합니다.) 성적은 좋지 못하지만 경기 출전 경험은 많은 편이기 때문에 추후에 벤치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 같습니다. 물론 LA 에인절스가 2020년 전력이 좋지 못하고 토미 라 스텔러가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토미 라 스텔라의 수비 및 주루:
2019년에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2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2루수로는 -3의 DRS와 -3.6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으며 3루수로는 0의 DRS와 8.8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는 앤서니 렌던이 영입이 된 상황이기 때문에 3루수보다는 2루수로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2루수로는 수비범위가 조금 좁은 편입니다. 5피트 11인치, 18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균이하~평균적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도 주자로는 뭔가를 기대하기 힘든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좌타자로 상대적으로 병살타를 줄일 수 있다는 부분이 주루 수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토미 라 스텔라의 연봉:
2014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토미 라 스텔라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57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32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입니다. 토미 라 스텔라가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9년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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