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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인 트레버 메이 (Trevor May)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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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트레버 메이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선수로 당시에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성장 포텐셜에서 매우 큰 점수를 받았던 선수입니다. 그리고 기대처럼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메이저리그 전체 69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큰 주목을 받았던 2012년에 AA팀엣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외야수인 벤 르비어의 트래이드 (Traded by Phillies with RHP Vance Worley to Twins for OF Ben Revere)에 포함이 되어서 미네소타 트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고 결국 2015년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도 제구 불안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트레버 메이는 팔꿈치 부상을 당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8년에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수 있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9년에는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020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는데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6.0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좋은 시즌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강속구 불펜투수들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많은 구단에서 관심을 받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불펜투수로 65경기에 출전해서 64.1이닝을 던진 투수로 2.94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45의 평균자책점과 0.70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41의 평균자책점과 0.45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은 아닌데..성적이 흥미롭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이고 다양한 구종을 던지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2/0.306/0.291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85/0.235/0.33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스트라이크를 꾸준하게 던질수만 있다면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는 선수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전반기에는 3.06의 평균자책점과 0.596의 피 OPS를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2.81의 평균자책점과 0.57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의 성적을 유지할수 있다면 2020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셋업맨으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구위가 좋은 선수들이 좋은 결과물으 보여주는 경우가 많은데 트레버 메이가 좋은 구위를 바탕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피칭을 하였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팀 전력이 좋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트레버 메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공을 던질 필요가 있습니다.

 


트레버 메이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1개의 볼넷과 3.6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직구가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냈지만 다른 구종들의 평균이하이기 때문에 변화구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차라리 변화구 한개에 집중하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트레버 메이의 연봉:
2014년 8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트레버 메이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12일인 선수로 2020년에 221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트레버 메이거 1989년생이기 때문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입니다.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내구성에 대한 의문으로 3년짜리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많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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