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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A.J. 민터 (A.J. Mint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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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A.J. 민터는 2015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2라운드 추가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시절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던 것을 비롯해서 계속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움직임이 많은 투구폼을 갖고 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했던 선수입니다. 2016년부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불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A.J. 민터는 인상적인 구위를 통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2018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핵심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는 어깨 부상의 여파인지 제구력이 크게 흔들리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9월초에는 어깨 문제로 인해서 조기에 시즌을 마감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 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단에서는 아직 건강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판단을 하였는지 3월초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증명해야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7~2018년의 모습을 회복할수 있다면 불펜진에 단점이 있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8~9회를 책임져줄 수 있는 선수인데...과연 2020년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A.J. 민터에게도 2020년 시즌이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시즌입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제구력이 흔들리면서 2018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2.2이닝을 던지면서 3.5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메이저리그에서는 29.1이닝을 던지면서 7.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워낙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성적을 비교하는 것이 큰 의미는 없겠지만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7.71의 평균자책점과 0.929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23의 평균자책점과 0.76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 더 제구력이 좋지 못했습니다.)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좌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324/0.456/0.4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0/0.339/0.380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회복할수 있다면 전체적인 성적은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년 시즌 막판에 왼쪽 어깨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는데..부상이 얼마나 회복이 되었을지가 2020년 시즌 성적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애틀란타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2경기에 등판해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19년에는 제구 불안을 겪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할수 없었습니다. 애틀란타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A.J. 민터 본인이 제구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선수지만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커리어 동안에 타석에 들어선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A.J. 민터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0.9개의 홈런과 7.1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 많은 시간을 AAA팀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여전히 매력적인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투수로 좌투수로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92마일의 슬라이더, 86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19년에 직구의 구사 비율이 줄어들고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무래도 직구가 계속해서 공략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러가지 시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A.J. 민터의 연봉:
2017년 8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A.J. 민터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2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이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타임을 고려하면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A.J. 민터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물론 당장은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것을 1차 목표로 해야 하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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