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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인 잭 플리색 (Zach Plesac)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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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잭 플리색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던 선수지만 프로에서 빠르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좋은 구위를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거의 유망주 사이트에서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인데 2019년 코리 클루버가 이탈한 상황에서 선발진을 잘 지켜주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름에서 알수 있는 것처럼 전 메이저리그 투수였던 댄 플리색의 조카로 어릴부터 삼촌에게 여러가지 도움을 받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 21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었던 선수인데 일단 8.1이닝을 던지면서 3.2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시작이 늦어지면서 3월말에 마이너리그팀으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일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진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개막을 하게 되면 다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댄 플리색도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스카우터들의 눈이 참 정확하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21경기에 출전해서 115.2이닝을 소화한 잭 플리색은 3.81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에 자리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인투수임에도 불구하고 홈과 원정에서의 성적차이가 크지 않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4.10의 평균자책점과 0.767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51의 평균자책점과 0.71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는 투수이기 때문인지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를 잘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3/0.315/0.473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6/0.296/0.389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를 보다 효율적으로 상대하기 위해서는 싱커의 커맨드 개선이 필수적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와 후반기 성적의 차이가 거의 없는 선수로 전반기에는 3.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후반기에는 3.8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인 9월달에 23.1이닝을 던지면서 4.6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체력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2019년에 잭 플리색은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179.1이닝을 피칭 하였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선발진에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서서히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이라는 것이 다행인것 같습니다. 추후에 3~4선발 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커맨드를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잭 플리색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3.1개의 볼넷과 1.5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86마일의 체인지업, 85마일의 슬라이더, 80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많은 아웃 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커브볼이 효율적으로 활용이 되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커브볼을 투수들에게 잘 교육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오프시즌에 많은 연습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직구의 커맨드 개선이 무엇보다 급한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잭 플리색의 연봉:
2019년 5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플리색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25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수준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을지는 잭 플리색의 활약과 타구단 선수들의 서비스 타임에 따라서 결정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잭 플리색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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