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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 (Max Scherz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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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맥스 슈어저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1라운드 픽 지명을 받은 선수로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인지 계약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빠르게 자신의 재능을 보여주면서 200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하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상대적으로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트래이드 (Traded by Diamondbacks with LHP Daniel Schlereth to Tigers in three-team deal in which Tigers sent OF Curtis Granderson to Yankees and RHP Edwin Jackson to Diamondbacks, and Yankees sent OF Austin Jackson and LHP Phil Coke to Tigers and RHP Ian Kennedy to Diamondbacks)가 되었는데 이후에 커맨드가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 정상급 투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3년과 2016년, 2017년에 사이영상을 수상한 선수로 2019년에도 사이영상 1순위로 거론이 되었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아쉽게도 사이영상 투표에서는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5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의 에이스로 뛰고 있는 맥스 슈어저는 2019년 후반기에 목과 어깨쪽의 문제로 인해서 고전하기도 하였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팀의 에이스 역할을 100% 수행해 주면서 워싱턴 내셔널스에게 프랜차이스 사상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선사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시범경기는 건강하게 시작하였지만 스캠기간 동안에 등과 옆구리쪽에 통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시즌 개막이 늦어졌기 때문에 시즌 개막까지는 정상적으로 회복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투구 딜리버리와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하는데..이것이 2020년 시즌에 긍정적인 결과물로 연결이 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27경기에 등판해서 172.1이닝을 소화한 투수로 2.92의 평균자책점과 1.0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이 끝난 이후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3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3년 이후에 매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 5위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베테랑 선수이기 때문에 홈과 원정경기 성적이 거의 비슷한 선수로 홈에서는 3.16의 평균자책점과 0.65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64의 평균자책점과 0.62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타자를 상대로는 0.194/0.221/0.309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3/0.315/0.44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2020년에는 체인지업의 효율성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전반기의 모습을 후반기까지 이어가지 못한 투수로 후반기에는 4.81의 평균자책점과 0.751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일단 월드시리즈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오프시즌에 몸상태가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는 것을 보면 2020년에는 무리 없이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의 월드시리즈 우승 멤버중에 한명으로 포스트시즌 22경기에 출전해서 112.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38의 평균자책점과 1.13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맥스 슈어저도 정규시즌의 모습을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 정규시즌보다 볼넷의 허용이 휠씬 많은 편입니다.) 하지만 맥스 슈어저의 구위를 고려하면 2020년에 워싱턴 내셔널스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되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모습을 다시 보여주게 될 것 같습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으로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은 투수로 경험이 타석에서 적극적인 스윙을 통해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405타수 78안타, 0.193/0.221/0.2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선수로 메이저리그에서 타격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중에 한명입니다. (내셔널리그 에이스급 투수들의 경우 타격도 잘하는 편이라는...)

 

맥스 슈어저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7개의 볼넷과 0.9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여전히 구위를 보여준 투수로 2019년에는 과거에 비해서 땅볼 유도 비율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도 움직임이 많은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 84마일의 체인지업, 79마일의 커브볼, 90마일의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직구와 슬라이더는 여전히 플러스-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체인지업은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프시즌에 이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합니다.

 

맥스 슈어저의 연봉:
2008년 4월 2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맥스 슈어저는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과 7년 2억 10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20년에는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21년에도 3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1년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맥스 슈어저가 1984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저스틴 벌랜더도 결국 2년짜리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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