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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인 애런 서발레 (Aaron Cival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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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애런 서발레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특출난 재능을 대학에서 보여준 선수는 아니지만 안정적인 제구를 보여주면서 빠르게 마이너리그를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학 선배인 마이크 파이어스를 연상시키는 선수입니다.) 2019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한 에런 서발레는 2019년에 마이너리그가 극단적으로 타자에게 유리한 환경에서 진행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이너리그에서 2.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구위는 평범하지만 평균이상의 커맨드를 보여주는 선수를 빠르게 메이저리거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애런 서발레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팀의 고액 연봉자들을 트래이드하고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르 주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추후에 많은 선발등판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아쉽게도 2020년 시범경기에서 사타구니 부상이 발생하면서 시즌 출발이 늦었지만 2번의 시범경기 등판에서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문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시작이 늦어졌기 때문인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애런 서발레를 마이너리그로 내리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또는 서비스 타임 관리 차원에서 늦게 메이저리그에 합류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같이 자금력이 넉넉하지 않은 구단들의 경우 유망주들의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서 10경기에 선발등판해서 57.2이닝을 소화한 애런 서발레는 2.34의 평균자책점과 1.04의 WHIP를 기록하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에 자리를 굳히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어린 투수들처럼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27의 평균자책점과 0.67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09의 평균자책점과 0.587의 피 OPS를 기록하면서 인상적인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에서는 홈런의 허용이 없었습니다.) 싱커를 던지는 우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좌타자를 상대로 0.235/0.272/0.420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좌타자들도 잘 상대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3/0.269/0.333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와 메이저리그에서 130.1이닝을 피칭한 것을 고려하면 체력적으로 약간 힘들수도 있었다고 생각을 하는데 9월달에도 21.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좋은 피칭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을 갖지 못했습니다. 일단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한 선수로 구단이 리빌딩을 준비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대신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는 충분히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메리칸리그 소속의 선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서 들어설 기회는 얻기 힘들것 같습니다.

 

애런 서발레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2.5개의 볼넷과 0.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마이너리그부터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슬라이더, 76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제구력을 바탕으로 싱커와 슬라이더, 커터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었지만 체인지업은 아직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젊은 투수들을 잘 성장시키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는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애런 서발레의 연봉:
2019년 6월 2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애런 서발레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8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지만 일단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것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애런 서발레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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