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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 (Mike Cleving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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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딩너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마이크 클레빈저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아무추어 당시에는 투구폼이 부드럽지 못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구위에 비해서 늦은 순번의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도 부드럽지 못한 투구폼은 제구 불안을 만들어냈고 토미 존 수술도 받도록 만들었습니다. 결국 제구 불안을 해결할 방법이 없다고 판단을 한 LA 에이절스는 2014년 8월달 웨이버 트래이드 기간에 마이크 클레빈저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하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Angels to Indians for RHP Vinnie Pestano) 하지만 투수를 성장시키는데 재능을 갖고 있었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팜은 2015년부터 마이크 클레빈저를 전혀 새로운 투수로 성장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수준급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경험이 쌓이면서 볼넷 허용도 크게 줄어들게 되었고 9이닝당 10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등쪽 문제로 인해서 21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못했지만 2.71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 그리고 9이닝당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건강하다면 2020년 시즌에 사이영상을 받을 수 있는 후보로 거론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LA 다저스를 비롯한 많은 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보여주었지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원하는 댓가가 워낙 높았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이뤄지지는 않았습니다. 2020년 시즌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2월달에 왼쪽 무릎 수술을 받으면서 4월말에 합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시즌이 연기가 되면서 시즌이 시작할 시점에는 정상적으로 공을 던질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월초부터는 불펜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 입고 21경기에 등판해서 126.0이닝을 소화한 마이크 클레빈저는 2.71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건강할때는 확실히 에이스급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58의 평균자책점과 0.61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1.78의 평균자책점과 0.59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율과 OPS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데...평균자책점의 차이가 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상대적으로 우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좌타자를 상대로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55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4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전반기에는 단 5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건강을 회복한 후반기에는 16경기에 출전해서 2.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2020년 사이영상 후보로 자주 거론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6~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1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아쉽게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많은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마이크 클레빈저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2.6개의 볼넷과 0.7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동안에 12.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2선발 역할을 수행해준 마이크 클레빈저는 2019년에 평균 96마일의 직구와 81마일의 슬라이더, 78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의 구위가 워낙 좋기 때문에 건강만 유지할수 있다면 향후 몇년간 손에 꼽히는 선발투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크 클레빈저의 연봉:
2016년 5월 1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1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41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마이크 클레빈저가 1990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4~5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내구성이라는 꼬리표가 아직 붙어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계약기간이 짧고 평균연봉이 높은 계약을 제시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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