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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선발투수인 스티븐 매츠 (Steven Mat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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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좌완 선발투수인 스티븐 매츠는 2009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뉴욕 브루클린이 고향인 선수이기 때문에 고향팀에서 선수생활을 진행하고 있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고교를 졸업하고 뉴욕 메츠와 계약을 맺은 시점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구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미래에 3~4선발 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이후에 유망주 시절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프로 데뷔전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 등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는 항상 의문이 있는 선수지만 2018~2019년에 연속해서 30경기이상 선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를 어느정도 해결한 상태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가 릭 포셀로와 마이클 와카를 영입하면서 2020년 스캠기간에 선발 경쟁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예상이 나오기도 하였지만 노아 신더가드가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면서 더이상 그런 이야기는 의미를 잃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3차례 등판을 해서 6.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단 1실점만을 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때 라이벌이자 절친인 마커스 스트로먼과 2020년 시즌을 함께 할 것으로 보였는데...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2020년 메이저리그 개막이 불투명한 상황이 되었기 때문에 스티븐 매츠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울것 같습니다.

 

2019년에 뉴욕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등판해서 160.1이닝을 던진 스티븐 매츠는 4.21의 평균자책점과 1.3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그동안 발목을 잡았던 내구성이라는 부분에 대한 약간의 답을 한 시즌이었습니다. (2년 연속으로 30경기에 선발등판한 것은 선수의 평가를 점점 더 긍정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투수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투수답게 원정경기와 홈경기의 성적차이가 매우 큰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6.62의 평균자책점과 0.89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31의 평균자책점과 0.67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홈경기에서는 홈런의 허용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와 좌타자 상대 성적이 거의 비슷한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7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0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물론 상대팀은 우타자들을 집중 배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전반기에는 4.89의 평균자책점과 0.85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3.52의 평균자책점과 0.69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노아 신더가드가 빠른 뉴욕 메츠의 선발진에서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5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투수로 당시에 월드시리즈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공을 던지기도 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14.2이닝을 던지면서 3.6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는 투수로 2020년 뉴욕 메츠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에서 뛴 선발투수인 스티븐 매츠는 타격에 재능이 좋은 투수로 커리어 동안에 174타수 30안타, 0.172/0.203/0.25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타석에서 쉽게 아웃을 당해주는 투수는 아닙니다.

 

스티븐 매츠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2.9개의 볼넷과 1.5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커리어 하이인 160.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스티븐 매츠는 2019년에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함께 90마일의 슬라이더, 79마일의 커브볼,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확실하게 플러스 구종은 없지만 4가지 구종을 잘 섞어 던지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플러스 구종이 없기 때문에 4선발이상의 모습을 기대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스티븐 매츠의 연봉:
2015년 6월 28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스티븐 매츠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9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5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스티븐 마츠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추후 2년 내구성을 증명한다면 조금 더 긴 계약기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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