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인 셰인 비버 (Shane Bieb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16

본문

반응형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셰인 비버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특출난 구위를 갖고 있지 못한 선수였기 때문에 미래에 5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였던 선수인데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구위가 개선하였고 결국 1년만에 메이저리그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플러스 등급의 컨트롤과 커맨드를 바탕으로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구위는 계속해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결국 2019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 시즌에 선발투수로 4.6의 WAR을 기록하면서 사이영상 투표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셰인 비버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한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팀의 고액 연봉자인 코리 클루버를 부담없이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2020년에 마이크 클레빈저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셰인 비버는 7.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향이 오렌지 카운트인 선수로 대학시절의 프로필을 보면 LA 다저스의 팬이라고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5년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만큼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선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투수로 34경기에 출전해서 214.1이닝을 던지면서 3.28의 평균자책점과 1.05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후에 사이영상 투표에서 아메리칸리그 4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 사이영상 후보에 매번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지만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홈에서는 3.64의 평균자책점과 0.73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88의 평균자책점과 0.58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독 홈경기에서 볼넷의 허용이 많은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과 좋은 커맨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1/0.271/0.374의 성적을 기록하였고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8/0.271/0.4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는 장타의 허용이 많기는 합니다.) 전반기와 후반기에 거의 유사한 성적을 보여준 투수로 전반기에는 0.653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0.67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의 성장세에 대한 믿음이 있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코리 클루버를 텍사스 레인저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이 없는 선수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선발투수로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멀지 않아서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리빌딩을 선택할 분위기를 퐁기는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아마도 자유계약션수가 된다면 매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에서 뛸 기회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셰인 비버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7개의 볼넷과 1.3개의 홈런을 허용한 셰인 비버는 10.9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볼이라는 확실한 3가지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에 2019년의 컨트롤을 유지할수 있다면 향후 몇년간 아메리칸리그를 대표하는 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좌타자를 조금 더 효율적으로 구사하기 위해서 체인지업까지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만들수 있다면 금상 첨화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셰인 비버의 연봉:
2018년 5월 3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셰인 비버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97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수 있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셰인 비버가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현재의 성적을 유지한다면 6~7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릿 콜의 계약 규모를 고려하면 성적만 좋다면 더 큰 계약도 가능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