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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스 (Vince Velasqu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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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우완투수인 빈스 벨라스케스는 2010년 드래프트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던 선수로 고교팀에서는 야수와 투수 모두에서 재능을 보여주었던 특출난 운동능력을 갖고 있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토미 존 수술을 받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였습니다.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빈스 벨라스케스는 시즌이 끝난 이후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Astros with RHPs Mark Appel, Thomas Eshelman and Harold Arauz and LHP Brett Oberholtzer to Phillies for RHP Ken Giles and SS Jonathan Arauz) 당시에 젋은 불펜투수였던 켄 자일스의 댓가로 받은 선수중에 한명이었는데 대체적으로 모두 메이저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했고 빈스 벨라스케스가 가장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 선발투수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9년에 심각한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초반에 보여주는 모습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인데..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7.2이닝을 던지면서 4.7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선발진에서 시즌을 시작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오프시즌에 잭 휠러를 영입한 상황이라 선발진에 여유가 없는 상황입니다. 제이크 아리에타도 일단 부상에서 돌아온 상황이고...)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33경기에 등판한 빈스 벨라스케스는 117.1이닝을 던지면서 4.91의 평균자책점과 1.3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조금 더 좋은 피칭을 보여준 투수로 원정경기에서는 5.07의 평균자책점과 0.84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4.61의 평균자책점과 0.801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유독 원정경기 등판이 많았던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었군요.)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고 있는 우투수지만 일단 2019년에는 우타자/좌타자 상대성적이 거의 비슷한 상황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9/0.334/0.50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66/0.336/0.49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좌타자 할것 없이 홈런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에는 주로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였는데 5.16의 평균자책점과 0.832의 피 OPS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또다시 선발투수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선발투수로는 4.9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불펜투수로는 4.3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최근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인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팀의 4~5선발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필라델피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해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일단 탈삼진 능력은 좋은 편이지만 홈런의 허용이 너무 많습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은 선수인데 타석에서는 134타수 30안타, 0.224/0.246/0.261의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상대팀 투수들을 긴장시키는 9번타자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빈스 벨라스케스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3.3개의 볼넷과 2.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선발진에서 불펜진으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습니다. 2019년에 평균 94마일의 움직임이 있는 직구와 함께 86마일의 슬라이더와 83마일의 커브볼, 90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체인지업이 효율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지 매해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슬라이더의 커맨드가 흔들리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빈스 벨라스케스의 연봉:
2015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빈스 벨라스케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86일인 선수로 2020년에 36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데 빈스 벨라스케스가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만 좋다면 3-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지만 성적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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