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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불펜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 (Roenis Elia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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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내셔널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쿠바 출신의 선수로 2011년 5월 3일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일반적인 쿠바 선수들과 달리 큰 주목을 받았던 계약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였기 때문에 시애틀 매리너스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키는 결정을 하였고 2014년과 2015년에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결국 2018년 6월달에 다시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2018년부터는 선발투수가 아닌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기 시작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2019년 시즌을 시애틀 매리너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팀이 리빌딩이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워싱턴 내셔널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iners with RHP Hunter Strickland to Nationals for RHP Elvis Alvarado and LHPs Aaron Fletcher and Taylor Guilbeau) 아쉽게도 시즌중반에 햄스트링 부상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새로운 구단인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딱 4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오프시즌에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6.1이닝을 던지면서 2.8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워싱턴 내셔널스에서는 중요한 순간에 등판할 기회를 얻지는 못하겠지만 전체적으로 불펜투수진이 약한 팀이기 때문에 건강하다면 자주 경기에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함께 이적했던 헌터 스트릭랜드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방출이 되었기 때문에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역할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워싱턴이 많은 희생을 해서 얻어온 선수는 아닙니다.)

 

2019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워싱턴 내셔널스의 유니폼을 입고 48경기에 등판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50.0이닝을 던지면서 3.96의 평균자책점과 1.2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마무리 투수로 뛰면서 14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워싱턴 내셔널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부상을 겪으면서 겨우 4경기에서 3.0이닝을 던진 것이 전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이 시작하기 전에 부상에서 얼마나 회복이 되었는지가 중요한 상황입니다. 시애틀과 워싱턴이 모두 투수에게 좋은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들임에도 불구하고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4.15의 평균자책점과 0.810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75의 평균자책점과 0.636으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동부지구가 전체적으로 투수들에게 좋은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 많기 때문에 그래도 좋은 입장에서 공을 던지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좌완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181/0.235/0.333의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68/0.455/0.649의 극도의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유독 2019년 성적이 좋지 않군요. 이부분은 워싱턴 내셔널스의 피칭 인스트럭터가 개선을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14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지만 아직까지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로 부상등으로 인해서 2019년에도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건강하다면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로 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이고 워싱턴 내셔널스의 전력이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만큼 2020년에는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가능성이 있는 선수입니다. 타자로는 7번 타석에 들어서서 7타수 1안타를 기록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3.2개의 볼넷과 1.8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18년과 비교해서 홈런의 허용이 크게 증가하면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완투수로 수준급인 평균 94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87마일의 체인지업, 77마일의 커브볼, 80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싱커의 움직임이 하락하면서 전체적으로 장타의 허용이 많아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의 싱커를 회복할수 있을지가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2020년 성적을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연봉:
2014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69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198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4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더라도 2+1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일단 불펜투수로 연봉이 적은 투수는 아니기 때문에 성적에 따라서는 서비스 타임 6년을 채우기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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