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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불펜투수인 션 뉴컴 (Sean Newcomb)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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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션 뉴컴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좋은 신체조건과 함께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일반적인 대졸 선수들과 달리 실링이 높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마이너리그에서 제구 불안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유격수인 안드렐톤 시몬스의 트래이드 (Traded by Angels with SS Erick Aybar, RHP Chris Ellis and cash to Braves for SS Andrelton Simmons and C Jose Briceno)에 포함이 되어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당시에 애틀란타는 션 뉴컴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에 트래이드를 진행하였습니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션 뉴컴은 2017년과 2018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9년 시즌 초반에는 심각한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결국 불펜투수로 전행하게 되었습니다. 구종을 단순하는 선택을 하면서 전체적으로 볼넷 허용이 줄어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구단에서는 여전히 선발투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고 하는데...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젊은 선발자원들이 많은 것을 고려하면 결국 불펜으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선발투수로 3경기에 등판해서 9.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0의 평균자책점과 1.1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유니폼을 입고 55경기에 출전해서 68.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3.16의 평균자책점과 1.32의 WHIP를 기록하면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53.1이닝을 던지면서 3.04의 평균자책점과 1.16의 WHIP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보입니다. 선발투수로는 15.0이닝을 던지면서 1.8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에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4.78의 평균자책점과 0.85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14의 평균자책점과 0.57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쌓이면 원정경기에서도 좋은 피칭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투수지만 선발투수로 뛰었던 선수이기 때문인지 우타자/좌타자 모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30/0.306/0.39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50/0.345/0.3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볼넷 허용 문제를 개선할수 있다면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시즌 성적이 좋기 때문에 2018~2019년에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6경기에 등판해서 8.1이닝을 소화하였고 1.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들의 성적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인데 션 뉴컴도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 성적이 더 좋은 편입니다. 2020년에도 애틀란타의 전력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뛰었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가 많았는데 80타수 3안타, 0.038/0.072/0.05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격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을것 같습니다.

 

션 뉴컴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3.8개의 볼넷과 1.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결과물을 만들어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79마일의 커브볼, 81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투수로 불펜투수로 전향한 이후에는 구속이 1~2마일정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의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할수 있다면 더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습니다.

 

션 뉴컴의 연봉:
2017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션 뉴컴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08일인 선수로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션 뉴컴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인데 일단 구위에 어울리는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3~4년짜리 계약을 불펜투수로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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