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인 케일럽 스미스 (Caleb Smith)에 대해서 알아보자

마이애미 마린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케일럽 스미스는 2013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양키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었고 제구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프로에서는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뉴욕 양키스의 팜에서 꾸준하게 성장하면서 선발투수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물론 특출난 구위도 제구도 없었기 때문에 강팀인 뉴욕 양키스에서는 자리를 잡을 수 없었고 40인 로스터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Yankees with 1B Garrett Cooper to Marlins for RHP Michael King and 2017-18 international bonus pool money) 2018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진 케일럽 스미스는 2019년에는 선발투수로 28경기를 소화하면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중에 좌투수를 찾는 구단들이 트래이드에 관심을 표현했다는 루머가 있었지만 일단 마이애미 마린스를 지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마이애미 마린스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마이애미 마린스의 선발투수로 많은 등판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일단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9.0이닝을 던지면서 4.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에 많은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삼진만큼이나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쉽게도 2020년 시범경기에서도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이점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결국 불펜투수가 미래 케일럽 스미스의 역할이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의 유니폼을 입고 28경기에 출전해서 153.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케일럽 스미스는 4.52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면서 선발진에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어린 투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5.40의 평균자책점과 0.84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56의 평균자책점과 0.64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경험이 쌓인다면 원정경기 성적도 개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좌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94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1/0.279/0.34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체인지업을 더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쉽게도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아무래도 체력적인 부분이 8~9월달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에는 3.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후반기에는 5.4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험이 쌓인 2020년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상대적으로 약팀인 마이애미 마린스 소속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이 없는 선수로 마이애미 마린스의 소속으로 뛴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타구단들이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타구단으로 이적하게 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투수로 타석에서 자주 들어선 투수인데 65타수 13안타, 0.200/0.212/0.231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9번타자 역할을 100% 기대할 수 있는 투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케일럽 스미스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3.5개의 볼넷과 1.9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특출난 구위와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아직 좋은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몇몇 메이저리그 전문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주로 92마일의 직구와 84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변화구의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케일럽 스미스의 연봉:
2017년 7월 1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케일럽 퍼거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78일인 선수로 2020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는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케일러 스미스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돈이 넉넉하지 않은 마이애미 마린스 소속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언제 논텐더가 되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