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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불펜투수인 로버트 그셀먼 (Robert Gsellma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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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의 우완 불펜투수인 로버트 그셀먼은 2011년 드래프트에서 뉴욕 메츠의 13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프로에 적응하면서 구위와 성적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6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여주는 직구와 함께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커맨드가 좋지 못했기 때문에 2016~2017년에 선발투수로 만족할만큼의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고 2018년부터는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발투수 출신으로 멀티이닝을 던질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는 투수인 로버트 그셀먼은 2019년에 전체적인 커맨드가 하락하면서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 메이저리그에서 가치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뉴욕 메츠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선발투수로 고려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오프시즌에 메츠가 릭 포셀러와 마이클 와카를 영입한 것을 고려하면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2019년에 전체적인 직구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6.0이닝을 던지면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고향이 LA인 선수로 가장 좋아하는 구단이 LA 다저스라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닌 선수인데 3년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성적이 좋다면 다저스가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저스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를 선호하기도 하고...)

 

2019년에 52경기에 출전해서 4.66의 평균자책점과 1.3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최근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많이 찾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입니다. (커리어 동안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4.6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4.2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뉴욕 메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팀이지만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휠씬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트래이드로 타구단으로 이적하는 것이 선수에게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 홈경기에서는 8.51의 평균자책점과 0.899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29의 평균자책점과 0.672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홈경기에서 피안타율이 급격하게 높아지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3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2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할 체인지업이 좋지 못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조기에 시즌을 마무리한 상황이기 때문에 건강한 모습으로 2020년 시즌을 시작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최근 뉴욕 메츠의 팀 성적이 좋지 않기 때문에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는 선수로 포스트시즌에서는 4~5선발투수들과 역할이 겹치는 편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뉴욕 메츠가 노아 신더가드가 부상으로 이탈하게 되면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조금 낮아진 것은 로버트 그셀먼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낮추고 있습니다. 과거에 선발투수로 뛰기도 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가 많았던 선수인데 커리어 동안에 52타수 6안타 0.115/0.230/0.11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투수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로버트 그셀먼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3.3개의 볼넷과 1.0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로버트 그셀먼은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지는 못하고 있지만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91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많은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빠른 구속의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선수입니다. (로버트 그셀먼은 2019년 땅볼 유도능력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점을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로버트 그셀먼의 연봉:
2016년 8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로버트 그셀먼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42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123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로버트 그셀먼이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한다면 3년이상의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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