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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레스 (Jose Alvarez)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18.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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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좌완 불펜투수인 호세 알바레스는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05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351경기에 등판을 하였는데 선발투수로 등판한 경기는 단 7경기 뿐입니다.) 2013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세 알바레스는 2014년 3월달에 내야수인 앤드류 로마인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LA 에인절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본격적으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호세 알바레스는 연봉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기 시작하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Angels to Phillies for RHP Luis Garcia) 당시에 LA 에인절스가 왜 이 트래이드를 하였는지 의문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2019년에 호세 알바레스와 루이스 가르시아의 성적을 비교하면 더욱 더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익을 본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물론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 규정에 변화가 생기면서 좌완 스페셜리스트의 입지가 좁아지기는 했지만 호세 알바레스의 경우 과거에 선발투수로 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구종이 다양한 편입니다. 따라서 경험이 쌓이면 1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호세 알바레스는 4경기에서 4.0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시범경기때 좌완 스페셜 리스트들에게 우타자를 상대로 공을 던질 기회를 많이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9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67경기에 출전한 호세 알바레스는 59.0이닝을 던지면서 3.36의 평균자책점과 1.42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FIP가 4.21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 시즌은 운이 좋은 시즌이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임에도 불구하고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3.9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7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에서 피홈런을 줄일수 있었던 것이 성적에 영향을 주었다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타자를 상대하는 불펜투수로 자주 등판하는 투수이기 때문에 좌타자에게는 0.236/0.277/0.382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328/0.385/0.475의 부진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후에 시장에서 좋은 대우를 받기 위해서는 우타자를 상대할수 있는 구종을 만들어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기보다는 후반기에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준 선수로 후반기에는 2.73의 평균자책점과 0.753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좌완 스페셜리스트의 역할이 축소될 수 밖에 없는 2020년에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자주 등판하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3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에서 3.0이닝을 던진 것이 포스트시즌 경험의 전부인 선수로 당시에 3.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필라델피아가 불펜투수로 자주 경기에 등판시키는 투수인 만큼 구단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게 된다면 자주 좌타자를 상대하기 위해서 등판하는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호세 알바레스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2.8개의 볼넷과 1.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5년 이후로 5년 연속으로 60경기이상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투수로 92마일의 싱커와 83마일의 슬라이더, 82마일의 체인지업, 87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는 투수로 과거에는 슬라이더가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는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슬라이더가 과거만큼 효율적으로 구사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그점이 피홈런이 증가한 이유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호세 알바레스의 연봉:
2013년 6월 9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호세 알바레스는 2019년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35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295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89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2~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더 큰 계약을 원한다면 1.0이닝을 던질 수 있는 불펜투수라는 것을 증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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