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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핸드 (Brad Han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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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좌완 마무리 투수인 브래드 핸드는 2008년 드래프트에서 마이애미 마린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는 메이저리그에서 3~4선발투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꾸준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극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6년 시즌초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샌디에고 파드리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선발투수로 실패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브래드 핸드는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사악한 슬라이더를 통해서 빠르게 수준급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2017년부터는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기 시작한 브래드 핸드는 2018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with RHP Adam Cimber to Indians for C Francisco Mejia) 당시에 다저스를 포함한 많은 구단에서 관심을 표현했기 때문에 당시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최고 수준의 유망주인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넘겨주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리스에서 너무 많은 이닝을 던졌기 때문인지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는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특히 팔쪽이 좋지 않았던 후반기에는 많이 부진했습니다. 일단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건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정규시즌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리빌딩을 선택한다면 아마도 2020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타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등판해서 57.1이닝을 던지면서 3.30의 평균자책점과 1.2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래드 핸드는 지난 몇년간 무리했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홈경기와 원정경기에서 성적차이가 큰 선수는 아니지만 그래도 홈경기에서 조금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3.24의 평균자책점과 0.734의 피 OPS를 기록하였지만 홈경기에서는 3.34의 평균자책점과 0.662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부분의 좌투수들처럼 좌타자를 상대로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8/0.320/0.442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196/0.286/0.2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마무리 투수자리를 지키기 위해서는 우타자를 상대로 컨트롤과 커맨드를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9년에 6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후반기에는 5.40의 평균자책점과 0.895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행스럽게 오프시즌에 건강이 많이 회복이 되었다고 합니다. 2020년에 다시 과거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8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유니폼을 입고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1.2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클리블랜드가 2020년 시즌에는 리툴링 시간을 갖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리고 연봉이 상승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2020년 시즌중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구단으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브래드 핸드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0.9개의 홈런과 2.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과거에 비해서 땅볼 유도비율이 크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이 조금 불안한 느낌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싱커와 81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과거에 비해서 구속이 1마일정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몇년간 너무 많은 이닝을 던진 후유증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브래드 핸드의 연봉:
2011년 6월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브래드 핸드는 2018년 1월달에 샌디에고 파드리스 구단과 3+1년짜리 연장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1년에는 10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남아있습니다.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되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불이 된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재정상황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 실행은 트래이드를 통해서 브래드 핸드를 영입한 타구단이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 모습을 고려하면 구단 옵션이 거절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브래드 핸드가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2~3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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