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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불펜투수인 저스틴 앤더슨 (Justin Anderso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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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에인절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저스틴 앤더슨은 2014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1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대학까지 투수와 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투수로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했던 선수입니다. 하지만 좋은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8년에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9이닝당 6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고 있기 때문에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9이닝당 11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고 있기 때문에 제구와 커맨드 문제를 해결할수 있다면 투수진에 약한 LA 에인절스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건강인데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2020년 시범경기에서 겨우 0.1이닝 밖에 던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6주정도 공을 던지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일단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시즌 시작이 늦어졌기 때문에 2020년 정규시즌이 시작하는 시점에는 몸이 만들어져 있을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마이너리그 옵션이 3개나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2019년에 LA 에인절스의 유니폼을 입고 54경기에 출전해서 47.0이닝을 소화한 저스틴 앤더슨은 5.55의 평균자책점과 1.57의 WHIP를 기록하면서 아직까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 LA 에인절스 소속이라는 것이 저스틴 앤더슨에게는 다행입니다.) 경험이 많은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LA 에인절스 홈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홈에서는 4.73의 평균자책점과 0.72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6.64의 평균자책점과 0.85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던지는 우완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2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45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반기에는 32.0이닝을 던지면서 3.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후반기에는 목과 어깨쪽에 부상을 겪으면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입니다.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하였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일단 탈삼진 능력이 좋기 때문에 제구력을 개선할수 있다면 포스트시즌을 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추후에는 보여줄 수도 있습니다.

 


저스틴 앤더슨의 구종 및 구속:
9이닝당 11.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역시나 6.1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제구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평균 95마일의 직구와 85마일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제구 불안을 극복할수 있다면 7~8회에 등판하는 불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2019년에는 팀내에서 중요한 순간에 등판하지 못했습니다.)

 


저스틴 앤더슨의 연봉:
2018년 4월 2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저스틴 앤더슨은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161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저스틴 앤더슨이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2년 정도의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당장은 지명할당 당하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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