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인 테일러 로저스 (Taylor Rogers)에 대해서 알아보자

미네소타 트윈스의 좌완 마무리 투수인 테일러 로저스는 2012년 드래프트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우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었지만 8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는 불펜투수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다행스럽게 불펜투수로 이동한 이후에 구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의 마무리 투수로 30개의 세이브와 1.0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네소타 트윈스가 상대적으로 큰 인기를 얻지 못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팬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지는 못하지만 현시점에 가장 저평가를 받는 불펜투수중에 한명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2019년 후반기에 미네소타 트윈스가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던 이유는 불펜투수진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테일러 로저스가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도 5.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 밖에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도 좋은 기량을 피칭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잘 알려진 것처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인 타일러 로저스와 쌍둥이 형제로 타일러 로저스가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했기 때문에 향후에 자주 언론에 이름이 거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60경기에 출전해서 69.0이닝을 소화한 테일러 로저스는 2.61의 평균자책점과 1.00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홈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홈경기에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0.637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54의 평균자책점과 0.61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지만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우타자에 대한 단점이 없는 좌투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66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08/0.251/0.359의 매우 낮은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에게 호런이 많은 것이 아쉽지만 피안타의 허용을 최소화하면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시즌을 보내면서 점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손에 꼽히는 마무리 투수중에 한명으로 자리를 잡은 투수로 후반기에 테일러 로저스는 1.54의 평균자책점과 0.61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2019년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2020년에도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2017년과 2019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경기에서 2.1이닝을 던지면서 3.8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20년 미네소타 트윈스의 전력이 좋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점점 구위가 좋아지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도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는 많이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테일러 로저스의 구종 및 구속:
매해 발전하는 컨트롤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19년에 9이닝당 1.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3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는 투수로 과거에는 79마일 전후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최근에는 싱커와 슬라이더만을 던지고 있습니다. 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구속이 증가하였는데 테일러 로저스도 그중에 한명입니다.

 

테일러 로저스의 연봉:
2016년 4월 1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테일러 로저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45일인 선수로 2020년에는 445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테일러 로저스가 1990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스타급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