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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선발투수인 매튜 보이드 (Matthew Boy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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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 선발투수인 매튜 보이드는 2018년부터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투수로 2013년 드래프트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는 대학 4학년을 마친 선수였기 때문에 큰 주목을 받지는 못했는데 빠르게 성장하면서 2015년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이후에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Blue Jays with LHPs Daniel Norris and Jairo Labourt to Tigers for LHP David Price) 매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매튜 보이드는 2019년에 9이닝당 11.6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팀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많은 홈런을 허용하면서 후반기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여전히 미래에 팀의 1~2선발로 활약할수 있는 선수로 판단하고 연장계약을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8년부터 트래이드 루머에 이름을 올렸지만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아주 많은 댓가를 원했기 때문에 트래이드 논의 자체가 이뤄진 적이 거의 업다고 합니다.) 일단 매튜 보이드는 2020년 시범경기에서 9.1이닝을 던지면서 단 2실점만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실상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확정이 된 상태입니다.

 


2019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유니폼을 입고 32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185.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4.56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WHIP와 비교해서 평균자책점이 높은 편인데 아마도 39개의 홈런을 허용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이기 때문에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0.82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714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원정경기에서는 13개의 홈런을 허용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좌투수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타자를 상대로는 0.231/0.286/0.425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우타자를 상대로는 0.250/0.305/0.47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할 수 있는 체인지업을 발전시켜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에 상대적인 약팀인 토론토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뛰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20년까지는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기 때문에 2020년에도 포스트시즌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타이거즈가 장기적으로 팀의 전력으로 고려하고 있는 선수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매튜 보이드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1.9개의 홈런과 2.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런 허용이 많기 때문에 전체적인 평균자책점이 높았습니다. 좌완투수로 평균 92마일의 직구와 함께 80마일의 슬라이더, 72마일의 커브볼, 79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전체적으로 커브볼의 구사 비율이 감소한 반면에 직구와 슬라이더에 의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단 커맨드 개선을 통해서 직구의 효율성을 개선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소속의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땅볼 유도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매튜 보이드의 연봉:
2015년 6월 2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36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53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인데 매튜 보이드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을 유지한다면 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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