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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투수인 코빈 번스 (Corbin Burnes)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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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투수인 코빈 번스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4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다저스의 투수 유망주인 토니 곤솔린의 대학 후배입니다. 토니 곤솔린처럼 프로에 입문한 이후에 구위가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과 2019년 유망주 순위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0 레벨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팬들의 큰 기대를 받으면서 2019년 시즌을 시작했지만 심각한 제구와 커맨드 불안을 보여주면서 좋은 결과물을 2019년에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구위는 좋은 편이기 때문에 제구를 개선할수 있다면 밀워키 브루어스의 솔리드한 3선발투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투수진에 많은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2020년에 선발투수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밀워키 브루어스가 사실상 리빌딩을 고려하고 있는 부분도 코빈 번스에게는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좌타자를 상대하는 구종이 부족한 편이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될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는데 9이닝당 12.9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뛰게 된다면 조시 헤이더와 함께 엄청난 삼진을 잡아내는 불펜 콤보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일단 2020년까지는 선발투수로 기회를 부여 받게 될 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면서 공을 던진 투수로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주로 불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49.0이닝을 던지면서 8.82의 평균자책점과 1.84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홈과 원정경기 모두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상대적으로 홈경기에서 더 부진했던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7.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9.51의 평균자책점과 1.00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냥 홈경기/원정경기 모두 부진했습니다.) 직구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활용하는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난타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7/0.303/0.527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398/0.500/0.771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기록한 성적은 믿기 힘든 수준입니다. 후반기에는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인데 다행스럽게 10.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재의 페이스라면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할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데뷔시즌인 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불펜투수로 9.0이닝을 던지면서 2.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활약이 좋았기 때문에 2019년에 대한 기대감이 컸는데 이어가는데 실패하였습니다. 2018년의 모습을 회복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추후에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는 선수입니다.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7타수 2안타, 0.286/0.286/0.286의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습니다. 밀워키 투수들이 대체적으로 타격에 재능이 좋은 편인데 코빈 번스도 그런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코빈 번스의 구종 및 구속: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9이닝당 3.1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 성적이 처참했던 코빈 번스는 평균 95마일의 싱커와 88마일의 슬라이더, 81마일의 커브볼, 91마일의 스플리터를 던지고 있기 때문에 커맨드만 회복할수 있다면 유망주 시절의 평가처럼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을 수도 있을것 같다는 평가가 여전히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현재의 직구 커맨드라면 당장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을 해야 하는 상황이 맞습니다.

 


코빈 번스의 연봉:
2018년 7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코빈 번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49일인 선수로 2020년과 2021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 수준의 돈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코빈 번스가 1994년 10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처럼 수준급 투수가 된다면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일단은 2019년의 부진을 극복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입니다. 부진에서 벗어나는데 시간이 걸린다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1~2년 늦어질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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