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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불펜투수인 완디 페랄타 (Wandy Peralta)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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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좌완 불펜투수인 완디 페랄타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0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지만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완디 페랄타는 2018~2019년에 9이닝당 5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 막판에 지명할당이 되었고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클레임을 받게 되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논텐더하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진행하고 있는 구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가능성이 높지만 마이너리그 옵션이 1개 남아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종종 타구단에서 고전하던 투수가 자이언츠로 이적해서 자신의 재능을 꽃피우는 경우를 종종 완디 페랄타도 구위가 좋은 투수이기 때문에 2020년에 완전히 새로운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물론 LA 다저스의 팬입장에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불펜투수로 47경기에 출전을 한 완디 페랄타는 39.2이닝을 던지면서 5.67의 평균자책점과 1.41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에서는 6.0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는 3.1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이언츠가 논텐더를 하지 않고 40인 로스터에 잔류시키는 결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신시네티 레즈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었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 원정경기에서 휠씬 좋은 성적을 보여준 투수로 홈경기에서는 7.54의 평균자책점과 1.01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18의 평균자책점과 0.649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경우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으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에 자이언츠 소속으로 뛴다면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기대할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싱커와 슬라이더를 던지는 좌투수로 상대적으로 좌타자를 잘 공략하는 투수입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0.93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786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타자/우타자 모두에게 홈런의 허용이 많은 것이 2019년에 발목을 잡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와 샌프란시스코 최근에 팀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것이 목표인 선수이지만 구위가 좋기 때문에 제구가 안정이 된다면 미래에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불펜투수로 뛸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불펜투수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일은 거의 없는 선수입니다.)

 


완디 페랄타의 구종 및 구속:
2019년에 9이닝당 2.5개의 홈런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높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수 밖에 없었던 투수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매우 좋기 때문에 커맨드와 컨트롤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좋은 모습을 기대할수 있는 좌완투수입니다. 평균 96마일의 싱커와 함께 88마일의 슬라이더, 87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투수입니다. 제구 문제로 인해서 아직까지는 갖고 있는 구종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완디 페랄타의 연봉:
2016년 9월 4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완디 페랄타를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68일인 선수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고 2020년에는 80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완디 페랄타가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이 좋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수 있겠지만 아직은 메이저리그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은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2020년에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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