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우완 선발투수인 조니 쿠에토는 과거에 호머 베일리와 함께 신시네티 레즈의 선발진을 이끌었던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16년부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2선발투수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입니다. 특유의 안정적인 커맨드와 함께 공격적인 피칭을 자이언츠에서도 보여주고 있지만 아쉽게도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8~2019년에는 정상적인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습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기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에이스였던 매디슨 범거너가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였기 때문에 2020년에 자이언츠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내정이 된 상황입니다. (2020년 시점경기에서는 6.1이닝을 던지면서 9실점을 기록하면서 아직 컨디션을 100% 회복하지는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리빌딩을 시작한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까지 계약이 보장이 되어 있는 조니 쿠에토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보이는데...좋은 댓가를 얻어내기 위해서는 2020년에 조니 쿠에토가 확실한 모습을 마운드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었을때 LA 다저스가 클레이튼 커쇼를 보좌할 2선발투수로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루머가 있기도 하였는데...자이언츠에 합류한 이후에 기록한 성적을 보면...다저스가 영입하지 않은 것이 좋은 선택이 되었습니다.
토미 존 수술로 인해서 2019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유니폼을 입고 겨우 4경기에 출전해서 16.0이닝을 던지는데 그쳤습니다. 아직 컨트롤과 커맨드가 회복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2019년에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5.06의 평균자책점과 1.25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투수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에서는 3.18의 평균자책점과 0.67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50의 평균자책점과 0.70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구종을 던지고 있으며 확실한 체인지업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단점이 없는 우완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87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69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단 컨트롤을 회복할수 있다면 2020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0년, 2012년, 2013년, 2015년, 2016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2015년에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당시의 멤버입니다. 포스트시즌에서는 8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해서 41.2이닝을 소화하면서 4.54의 평균자책점과 1.0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장 자이언츠의 전력이 포스트시즌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활약하기 위해서는 전반기에 맹활약을 한 이후에 트래이드가 되는 것이 최선이겠군요. 타격에는 특출난 소질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516타석에서 53개의 안타를 기록하면서 0.103/0.128/0.1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조니 쿠에토의 구종 및 구속:
토미 존 수술에서 돌아온 조니 쿠에토는 19년에 16.0이닝을 던지면서 9이닝당 5개의 볼넷과 1.7개의 홈런을 허용하면서 아직 컨디션이 100% 회복이 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91마일의 싱커와 85마일의 커터, 84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경기 감각을 회복한다면 과거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싱커와 커터, 체인지업 뿐만 아니라 종종 84마일의 슬라이더와 81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조니 쿠에토의 연봉:
2008년 4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6+1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 2100만달러, 2021년에 21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2년에는 22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인데..최근 성적과 나이등을 고려하면 구단이 거절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바이아웃이 무려 500만달러이기 때문에 2021년 성적이 중요할것 같습니다. 조니 쿠에토가 198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만 36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추후에는 1+1년 정도의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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