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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잭 갤런 (Zac Gallen)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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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잭 갤런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부름을 받은 선수답게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을 프로에서 보여주었습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크리스티안 옐리치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RHP Sandy Alcantara, OF Magneuris Sierra and LHP Daniel Castano to Marlins for OF Marcell Ozuna)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한 잭 갤런은 2019년 전반기 향상된 구속을 보여주면서 AAA리그를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8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애리조나 디백스는 메이저리그 전체 Top 100 레벨의 유망주였던 재즈 치좀 (Traded by Marlins to Diamondbacks for SS Jazz Chisholm)을 마이애미 마린스에게 넘겨주고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장기적인 리빌딩을 준비하고 있었던 마이애미 마린스는 성장하는데 시간이 걸리겠지만 실링이 더 높은 재즈 치좀을 받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에 합류해서도 3선발투수에게 어울리는 피칭을 보여주면서 2020년부터는 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로 좋은 활약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2019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이뤄진 트래이드는 애리조나 디백스가 옳은 선택을 하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마이애미 마린스와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80.0이닝을 던지면서 2.81의 평균자책점과 1.2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기대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이기 때문에 원정경기보다는 홈경기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2.88의 평균자책점과 0.722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2.76의 평균자책점과 0.608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확실한 체인지업을 갖고 있는 투수로 좌타자에게 단점이 없는 우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17/0.319/0.32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으며 좌타자를 상대로는 0.207/0.292/0.38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잭 갤런이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마이애미 마린스보다 투수에게 불리한 홈구장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이적한 이후에도 43.2이닝을 던지면서 2.8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선발투수로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애리조나 디백스가 오프시즌에 전력 강화를 한 것을 고려하면 멀지 않은 시점에 포스트시즌에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준의 구위를 갖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이기 때문에 타석에 들어설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19타수 2안타 0.105/0.105/0.105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잭 갤런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잭 갤런은 9이닝당 4개가 넘는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0.8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선발자리를 차지할수 있었습니다.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커터, 79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는 잭 갤런은 직구와 체인지업이 메이저리그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커터와 커브볼의 커맨드를 개선시킬수 있다면 확실한 선발투수로 자리를 굳힐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잭 갤런의 연봉:
2019년 6월 10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00일인 선수입니다. 따라서 2022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에 가까운 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잭 갤런이 1995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성적이 좋다면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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