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브루어스의 선발투수인 프레디 페랄타 (Freddy Peralta)에 대해서 알아보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우완투수인 프레디 페랄타는 도미니카 출신의 선수로 2013년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신체조건은 작은 편이었지만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13만 7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었던 프레디 페랄타는 아쉽게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특출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01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트래이드 (Traded by Mariners with RHPs Daniel Missaki and Carlos Herrera to Brewers for 1B Adam Lind)를 통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 구위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2018년에 메잊리그에 합류할수 있었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가 선호하는 회전수가 많은 라이징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준 프레디 페랄타는 아쉽게도 2019년 초에 선발투수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중에 불펜투수로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밀워키 브루어스에는 프레디 페랄타의 구위에 높은 점수를 주었기 때문에 2019~2020년 오프시즌에 5+2년짜리 장기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2020년 시즌을 다시 선발투수로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 프레디 페랄타는 12.0이닝을 던지면서 4.5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2019년에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장기계약을 맺어준 것이 좋은 선택인지는 여전히 의문이지만 3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제구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충분히 밥값을 하는 투수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컨트롤이 선발투수로는 부족해 보이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적절하다고 생각을 하는데....밀워키의 생각은 다른 모양입니다. 불펜투수로 이동한다면 8~9회에 등판하는 투수의 모습을 기대할 수 있는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39경기에 등판을 한 프레디 페랄타는 85.0이닝을 던지면서 5.29의 평균자책점과 1.46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선발투수로는 8경기에서 7.0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불펜투수로는 31경기에서 4.0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밀워키 브루어스는 2020년에 선발투수로 활용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인지 원정경기보다 홈경기에서 더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원정경기에서는 7.04의 평균자책점과 0.84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홈경기에서는 3.86의 평균자책점과 0.744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주로 던지는 우투수임에도 불구하고 좌타자에게 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280/0.329/0.526의 성적을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19/0.338/0.34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는 많은 홈런을 허용한 것을 고려하면 이점을 개선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불펜투수로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지면서 무실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리는 팀의 투수로 뛰기에 부족함이 없는 구위를 갖고 있기 때문에 추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자주 얻을 수 있겠지만 2020년 밀워키 브루어스의 전력이 지난 2년보다 못한 편이기 때문에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는 것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타격에는 재능이 없는 선수로 41타수 3안타 0.073/0.073/0.073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프레디 페랄타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9이닝당 홈런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인 평균자책점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레디 페랄타는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77마일의 커브볼을 통해서 9이닝당 12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성장시킬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88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그리고 19년에는 직구의 커맨드가 하락하면서 홈런 허용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점도 선발투수로 생존하기 위해서는 개선해야 할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프레디 페랄타의 연봉:
2018년 5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년 90일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구단은 프레디 페랄타의 재능에 높은 평가를 하면서 5+2년짜리 장기계약을 20년 2월 28일에 맺었습니다. 이계약으로 인해서 프레디 페랄타는 2020년에 57만 5200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2021년에는 100만달러, 2022년에는 225만달러, 2023년에는 350만달러, 2024년에는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5년에는 800만달러, 2026년에는 800만달러의 구단 옵션이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 프레디 페랄타가 1996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6년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또한번 3~4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