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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선발투수인 루크 위버 (Luke Weaver)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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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디백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루크 위버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솔리드한 구위를 갖고 있지만 전체적 커맨드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선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데 실패했던 선수입니다. 결국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폴 골드슈미트의 트래이드 (Traded by Cardinals with C Carson Kelly, 2B Andy Young and 2019 supplemental second-round pick to Diamondbacks for 1B Paul Goldschmidt)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체인지업을 크게 발전시키면서 2019년 4~5월달에 매우 좋은 성적을 기록하면서 언론의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후에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루크 위버는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였고 2019년 시즌이 끝나기전에 다시 선발투수로 복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뉴욕 양키스의 다나카가 토미 존 수술 대신에 재활을 선택하여서 성공하였는데..루크 위버도 그런 결과물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 스프링 캠프에서는 현재 2.0이닝을 던지면서 6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이게 팔꿈치 통증의 영향이라면 애리조나 디백스에게는 심각한 문제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그렇기 때문인지 애리조나 디백스는 2020년 시즌을 6명의 선발투수로 시작할 가능성이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시즌 초반에는 루크 위버의 피칭 카운트를 조절하면서 서서히 늘려갈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피칭때 보면 알겠지만 일반적인 메이저리그 선발투수들과 비교해서 몸이 너무 말랐습니다.

 

2019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의 유니폼을 입고 64.1이닝을 던지면서 2.94의 평균자책점과 1.07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시즌중에 발생한 팔꿈치 통증으로 인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는 못했습니다. 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홈경기에서는 3.77의 평균자책점과 0.728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2.27의 평균자책점과 0.576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아무래도 홈경기에서 허용한 장타가 많은 편입니다. 체인지업이라는 확실한 무기를 보유하게 되었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683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25/0.286/0.326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6-8월달에 공을 던지지 못한 루크 위버는 9월달에 마운드로 돌아와서 2.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공적인 복귀 신고를 하였습니다. 아직까지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진 경험은 없는 선수이지만 애리조나 디백스가 오프시즌에 전력을 크게 강화하는 선택을 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당장은 부상의 후유증에서 100% 회복이 되는 것이 중요한 상황입니다. 내셔널리그 소속의 선수로 타격에 재능을 갖고 있는 투수입니다. 89타수 16안타 0.180/0.196/0.213의 성적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타석에서 쉽게 아웃을 당하는 투수는 아닙니다.

 

루크 위버의 구종 및 구속:
팔꿈치 문제로 인해서 19년에는 많은 이닝을 던지지 못한 루크 위버는 64.1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9이닝당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동안에 9.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3~4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체인지업이 크게 개선이 된 것이 2019년에 성적이 개선이 된 가장 큰 이유입니다. 평균 94마일의 직구와 함께 88마일의 커터, 81마일의 커브볼, 85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18년에 마이너스였던 체인지업의 구종 가치가 크게 상승하면서 직구도 함께 좋은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루크 위버의 연봉:
2016년 8월 1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루크 위버는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갔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12일입니다. 3일차이로 슈퍼 2 조항의 적용을 받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루크 위버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는다면 3~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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