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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선발투수인 딜런 시즈 (Dylan Cease)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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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우완 선발투수인 딜런 시즈는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전체 3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2019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중반의 직구와 함께 각도 큰 80마일 전후의 커브볼이 주무기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 아쉽게도 2019년에는 아직까지 구위를 활용할수 있는 컨트로로가 커맨드를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간고 있는 구위는 메이저리그에서 2선발투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인데..2020년에도 선발투수로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8~9회에 던지는 불펜투수로 전향시킬 가능성도 있어 보이는 선수입니다. (2019년 시범경기에서는 9.0이닝을 던지면서 4실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프시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프래이밍이 좋은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데..아마도 상대적으로 경험이 적은 딜런 시즈와 같은 투수들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014년 드래프트 당시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아야 하는 선수였기 때문에 시카고 컵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1라운드급 계약금인 150만달러를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2017년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좌완 선발투수인 호세 퀸타나의 트래이드 (Traded by Cubs with OF Eloy Jimenez, 1B Matt Rose and 2B Bryant Flete to White Sox for LHP Jose Quintana)에 포함이 되어서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딜런 시즈는 2019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14경기에서 73.0이닝을 던지면서 5.79의 평균자책점과 1.55의 WHIP를 기록하면서 기대보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투수에게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구단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홈에서는 6.82의 평균자책점과 0.89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89의 평균자책점과 0.79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우투수이기 때문인지 좌타자에게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764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285/0.372/0.542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낼 수 있는 체인지업을 확실하게 발전시킬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7~8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월달에 21.0이닝을 던지면서 3.0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많은 기회를 부여 받을 가능성도 있을것 같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딜런 시즈는 아직 포스트시즌 경험은 없는 선수입니다.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은 메이저리그 로스터 경쟁이 먼저인 선수입니다. 하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이며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포스트시즌을 위한 전력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곧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딜런 시즈의 구종 및 구속:
선발투수로 9이닝당 1.9개의 홈런과 4.3개의 볼넷을 허용할 정도로 아직 만족스러운 제구력과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선수지만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여전히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직구는 평균 97마일에서 형성이 되었으며 80마일의 커브볼과 85마일의 슬라이더, 83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습니다. 유망주시절에는 직구와 커브볼의 평가가 좋았는데 2019년의 구종가치를 보면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더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볼넷의 허용을 감소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딜런 시즈의 연봉:
2019년 7월 3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89일인 선수입니다. 아직 메이저리그에 안착한 선수가 아니기 때문에 미래를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2년까지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2025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입니다. 딜런 시즈가 1995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갖고 있는 구위에 어울리는 성적을 보여주는 선발투수가 된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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