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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투수인 타일러 챗우드 (Tyler Chatwood)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4. 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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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의 우완투수인 타일러 챗우드는 1989년생으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LA 에인절스의 2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제 기억에 고교시절에 투수와 야수 모두에서 좋은 재능을 보여주면서 1라운드픽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지만 신체조건이 작기 때문에 순번이 밀렸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2011년에 LA 에인절스의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투수로 2017년까지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타일러 챗우드는 자유계약선수가 된 이후에 시카고 컵스로 이적하게 되었는데 당시에 컵스의 선발투수가 부족하지 않았던 것을 고려하면 왜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는지 아직까지 의문입니다. (아마도 유 다르빗슈의 영입에 성공하지 못할 것으로 판단했던 모양입니다.) 이적 첫해인 2018년에는 5.3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2019년에는 멀티이닝을 던지는 불펜투수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최소한 먹튀소리는 피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콜 해멀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로 이적하게 되면서 2020년에는 시카고 컵스의 선발투수로 뛰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데..9이닝당 볼넷 허용을 줄일 수 있다면 충분히 4~5선발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2019년에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76.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준 타일러 챗우드는 3.76의 평균자책점과 1.33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주로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뛰게 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는데 이건 조금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는 3.6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선발투수로는 3.9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홈경기에서 홈런의 허용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홈경기에서는 4.15의 평균자책점과 0.725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3.24의 평균자책점과 0.632의 피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수로 싱커와 커터를 많이 던지기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단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우타자를 상대로는 0.58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에 좌타자를 상대로는 0.823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좌타자를 상대로 피안타율이 무려 0.306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 등판하게 된다면 상대팀들이 좌타자들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 베테랑 선수지만 아직 포스트시즌에서 뛰어본 적은 없는 선수입니다. 일단 2020년 컵스 전력이 여전히 포스트시즌을 노릴수 있는 수준이기 때문에 2019년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타격에 재능이 있는 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204타수 42안타, 0.206/0.236/0.240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상대팀 투수들에게는 경계해야할 9번타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타일러 챗우드의 구종 및 구속: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9이닝당 4.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17~18년보다는 제구가 안정이 되면서 그래도 쓸만한 평균자책점을 기록할수 있었습니다. 평균 96마일의 싱커성 직구와 함께 90마일의 커터, 82마일의 커브볼, 88마일의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싱커가 스트라이크존에서 형성이 되면서 그래도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것이 성적으로 연결이 되었습니다.

 

타일러 챗우드의 연봉:
2011년 4월 11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타일러 챗우드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3년 3800만달러의 계약을 맺으면서 2020년에는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로 타일레 챗우드가 1989년 12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20년 성적에 따라서는 다년 계약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0년에 선발투수로 다시 뛸 수 있다면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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