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로라도 로키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카일 프리랜드는 콜로라도 덴버 출신의 선수로 2014년 드래프트에서 콜로라도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그리고 2018년에 202.1이닝을 던지면서 2.85의 낮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콜로라도의 에이스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 극도의 부진을 겪으면서 콜로라도 팬들을 힘들게 하였습니다.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성적이 좋지 않았던 것은 카일 프리랜드를 시작으로 선발진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결국 이건...19~20년 오프시즌에 구단과 놀란 아레나도간의 논쟁으로 이어졌고...) 구단에서는 투구 딜리버리가 무너지면서 커맨드가 무너졌다고 판단하고 시즌중에 조금씩 피칭 딜리버리를 수정하는 선택을 하였지만 아쉽게도 2019년에는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과정에서 사타구니 통증이 발생하기도 하였습니다. 2020년에 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진행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카일 프리랜드가 부담을 갖지 않고 공을 던질 기회가 많이 제공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이 관심이 가기는 합니다. (아무래도 다저스 팬입장에서 서부지구의 에이스투수에게 관심을 가지 않을수 없습니다.) 만약 2020년에 과거의 커맨드를 회복한다면 콜로라도의 프랜차이스 스타로 좋은 대우를 추후에도 받을수 있겠지만 2020년에도 부진하다면 콜로라도 로키스가 다른 생각을 할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제가 본 콜로라도 로키스 구단은 인내심이 많은 구단이 아니었습니다.
2018년에 사이영상급 활약을 한 카일 프리랜드는 2019년에 콜로라도 로키스의 유니폼을 입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29.2이닝을 던지면서 8.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메이저리그에서는 104.1이닝을 던지면서 6.73의 평균자책점과 1.58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이기 때문인지 홈경기보다는 원정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투수로 실투가 홈경기에서는 모두 큰 타구들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홈경기에서는 9.25의 평균자책점과 1.06의 피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4.61의 평균자책점과 0.770의 피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좌투수로 우타자에게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우타자에게 무려 22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습니다. 우타자를 상대로 피 OPS가 무려 0.939입니다. 오프시즌에 투구 딜리버리를 수정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어떤 결과물을 가져올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20년 시범경기에서는 7.0이닝을 던지면서 단 1실점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조금은 희망을 갖게하고 있습니다. 물론 스캠기간중에 등쪽에 통증이 발생한 부분은 좋지 않은 소식이라고 말을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2018년에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당시에 6.2이닝을 던지면서 실점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당시에는 포스트시즌에서 1~2선발투수로 뛸 수 있는 기량을 보여주었지만 현재는 커맨드 불안으로 고전하고 있는 상황이고...콜로라도 로키스가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이라 가까운 시점에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타석에서는 140타수 16안타, 0.114/0.151/0.157의 성적을 기록한 선수로 딱 투수에게 어울리는 타격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카일 프리랜드의 구종 및 구속:
19년에 심각한 커맨드 문제를 보여주면서 2018년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투수로 19년에 9이닝당 2.2개의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의 투수지만 홈런의 허용이 너무 많았습니다. 하지만 평균 92마일의 싱커와 86마일의 커터와 체인지업의 구속은 2018년과 동일하기 때문에 커맨드 문제를 극복할수 있다면 과거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단에서는 피칭 딜리버리 수정을 통해서 성적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일 프리랜드의 연봉:
2017년 4우러 7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카일 프리랜드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144일인 선수로 슈퍼 2 조항에 의해서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20년에는 288만달러의 연봉을 받게 되었습니다. (2019년에 부진해서 마이너리그에서 한달이상 뛰었기 때문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점이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3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카일 프리랜드가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2018년의 기량을 회복한다면 5년짜리 계약도 가능하겠지만 19년의 부진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1~2년짜리의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하게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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