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소식 (2020년 03월 06일)

오늘 시점경기에서 LA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코디 벨린저 (Cody Bellinger)의 홈런만이 유일한 득점이었습니다. 옆구리 통증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저스 팬들을 긴장 시켰는데..다행스럽게 큰 통증은 아니었던 모양입니다. 선발투수인 워커 뷸러는 2.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한 켄리 잰슨은 오늘 경기에서도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년에는 뭔가 기대를 할 수 있는 것인지...

 

오늘 오클랜드와의 시범경기에서 다저스의 2명의 불펜투수인 케일럽 퍼거슨 (Caleb Ferguson)과 애덤 콜라렉 (Adam Kolarek)이 호투를 하면서 뜨거운 로스터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케일럽 퍼거슨은 1.0이닝을 무실점을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애덤 콜라렉도 1.0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마이너리그 옵션이 남아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누가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인데..현재까지는 불펜투수로 멀티이닝도 던져줄 수 있는 케일럽 퍼거슨이 조금 더 유리한 입장에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옆구리 통증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더스틴 메이 (Dustin May)의 통증이 개선이 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직 언제 시범경기에 출전하게 될지에 대한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지만 몸은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더스틴 메이가 인터뷰를 했습니다. 아마도 정상적인 스프링 캠프를 보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 시즌을 확장 캠프에서 시작해서 몸을 만들게 될 것으로 보이며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수 있게 된다면 AAA팀에서 2020년 시즌을 시작하게 될 것 같습니다.

 

투구 매커니즘을 수정하느라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불펜투수인 블레이크 트라이넨 (Blake Treinen)이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라이브 피칭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마도 곧 시범경기 데뷔전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등쪽과 장딴지가 좋지 않아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지미 넬슨 (Jimmy Nelson)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가벼운 불펜세션을 가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건강을 회복한다면 불펜투수로 2020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가능성은 남아있어 보이는데....가능할련지...

 

내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시범경기 선발투수는 로스 스트리플링 (Ross Stripling)이라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을 선발진에서 출발하기 힘들 것이라는 예상이 우세하지만 알렉스 우드가 스프링 캠프 초반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기 때문에 남은 스프링 캠프에서 로스 스트리플링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로스 스트리플링이 개막 선발진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다저스가 선발진에 4명의 좌투수를 두는 것을 약간 부담스러워 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어깨 통증으로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크리스 테일러 (Chris Taylor)는 현지시간으로 금요일에 출장을 할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작 피더슨 (Joc Pederson)도 계속해서 몸이 좋아지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