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시범경기가 시작하기 직전에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가 되었던 외야수 무키 베츠의 병명이 오늘 언론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단순한 위쪽 통증이 아니라..식중독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주말에는 경기 출전을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이며 빠르면 다음주 월요일에 경기 출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언론에 기사가 나왔을때 다음주 수요일정도에 복귀할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증세가 심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금요일/토요일/일요일 3경기를 스킵하게 되었군요. 구단에서는 수요일날 복귀를 결정하였지만 무키 베츠는 일요일날부터 경기 출장이 가능하다고 주장을 한 모양입니다. 그래서 중간이라고 할수 있는 월요일 경기를 복귀일로 결정을 한 것 같습니다.
일반인들도 식중독을 겪게 되면 체중이 2~3Kg 빠지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무키 베츠도 몸상태가 개선이 되면 체력적으로 힘이 들지 않도록 몸에 좋은 것 많이 먹어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에 150경기에 출전해서 0.295/0.391/0.524, 29홈런, 80타점, 16도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무키 베츠의 경우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커리어 시즌을 보낼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은데...그렇기 위해서는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것 같습니다. (12년 4억 2000만달러짜리 계약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평균 연봉 3500만달러를 얻어내는 것은 어렵지 않아 보이지만..과연 12년짜리 계약을 해줄 구단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에 대한 애정이 크기 때문인지...무키 베츠의 경우 LA 다저스 구단에 합류한 이후에 언론과의 별다른 접촉을 하지 않고 시즌 준비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커리어 평균 성적이라고 할수 있는 0.301/0.374/0.519의 성적을 2020년에 반복할수 있다면 역대급 계약을 만들어낼 수 있을것 같기는 합니다. 다저스는 무키 베츠는 우익수 겸 선두타자로 출전을 시킬 예정이라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무키 베츠-맥스 먼시-저스틴 터너-코디 벨린저-A.J. 폴락/작 피더슨-코리 시거-윌 스미스-개빈 럭스-투수가 현재 LA 다저스의 예상 라인업입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무키 베츠의 트래이드가 이뤄진 직후에 무키 베츠와의 장기계약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인터뷰를 하기는 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무키 베츠가 아마도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장에서 몸값을 테스트 받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다저스가 높은 평균연봉은 보장해줄 생각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10~12년짜리 계약은 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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