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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무실점 피칭을 한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3. 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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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의 주연은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였습니다. 첫번째 시범경기에서 1.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비스 프라이스는 오늘 경기에서는 45개의 공으로 3.0이닝을 막아내면서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면서 실점을 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2020년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을 4.15로 크게 낮출수 있었습니다. (4.1이닝을 던지면서 2실점을 하였습니다.) 물론 경기에서 무실점 피칭을 하였다는 점보다는 3.0이닝을 건겅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 더 큰 점수를 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을 추가로 찾는다면 오늘 7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2020년 스캠에서 잡아낸 13개의 아웃카운트중에서 10개를 삼진으로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입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커리어 로우시즌을 보낸 2019년에도 9이닝당 10.7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인데...현재의 탈삼진 능력과 투수가 타석에 들어서는 내셔널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된 점을 고려하면 2020년에는 건강하다면 휠씬 좋은 탈삼진 능력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점입니다. 경기가 끝난 이후에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오늘 커맨드가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현하였습니다. 싱커와 커터, 체인지업 모두 스트라이크존 구석구석을 잘 공략했다고 하는군요.

 

오프시즌에 와인드업 자세가 셋 포지션 자세에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하였는데...이 부분에 대한 만족감도 표현을 하였습니다. (LA 다저스의 경우 훌리오 유리아스도 셋 포지션으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시키고 있습니다.)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을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이며 구종 노출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피칭 영상을 보면 전체적으로 구종이 낮은쪽으로 잘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오늘 같은 커맨드를 계속해서 유지할수 있다면 다저스가 기대하는 3선발투수 역할은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에 언론과의 인터뷰를 보면 지명타자 제도가 없는 내셔널리그로 이적했기 때문에 조금 더 공격적인 피칭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는데...홈런 문제만 피할수 있다면 좋은 결과물을 기대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저스 구장이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기 때문입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2019년에 9이닝당 1.26개의 홈런을 허용하였으며 1.00의 땅볼/뜬볼 비율을 보여주었습니다. 최근 몇년간 땅볼 유도 비율은 가장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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