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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스프링 캠프 소식 (2020년 03월 03일)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3. 4.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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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신시네티 레즈와의 시범경기에서 다저스는 타선이 침묵하면서 2:6으로 패배를 하면서 6승 1무 4패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초반에 투수들의 실점이 많았습니다. 오늘 선발투수로 등판한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는 1.1이닝을 던지면서 3개의 피안타와 2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다저스가 선발투수로 영입한 두명의 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와 알렉스 우드가 최근 등판에서 모두 부진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직구 구속이 90~92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일단 손목 부상에서는 어느정도 회복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 결과가 좋지는 않았지만 몸에 전혀 문제는 없는 상태이며 수술을 받은 이후에 손의 감각이 월등하게 개선이 되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고 있다고 합니다.

 

오늘 데이비드 프라이스 뿐만 아니라 팀의 4선발투수가 유력한 훌리오 유리아스 (Julio Urías)도 2020년 시범경기 데뷔전을 가졌습니다. 3회에 팀의 3번째 투수로 등판해서 0.2이닝을 소화하였으며 1개의 피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였습니다. (2실점을 하였는데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커맨드 이슈도 있었지만 주심의 스트라이크/볼 판정이 맘에 들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투구 매커니즘에 약간의 변화를 주고 있는 상태로 투구수 문제로 0.2이닝을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온 이후에 불펜에서 추가적으로 공을 던졌다고 합니다. 몸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번 스캠에서는 세미-와인드업 자세로 공을 던지는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이게 좋은 선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등과 장딴지쪽에 문제가 발생한 지미 넬슨 (Jimmy Nelson)의 경우 오늘 캐치볼을 진행하였으며 송구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일단 다저스가 선발투수진이 좌투수로 많이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우투수인 지미 넬슨이 선발투수로 뛸 수 있다면 로스터 합류도 고려할수 있을것 같은데...현재의 몸상태를 보면 아마도 불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이후에 서서히 이닝을 늘려가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엉덩이 부상에서 회복이 되고 있는 작 피더슨 (Joc Pederson)의 경우 배팅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제와 동일한 80% 정도의 힘으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일단 꾸준하게 몸이 개선이 되고 있다는 것을 보면 다음주 주말에는 경기 출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일단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출전해서 타격감각을 회복하게 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오늘 시범 경기에 등판해서 0.1이닝을 던지면서 2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면서 1실점을 한 조시아 그레이 (Josiah Gray)의 경우 98마일의 직구를 던졌다고 합니다. 작년에 비해서 구속이 약간 상승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짧은 이닝을 던진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팀의 5선발투수가 유력한 알렉스 우드 (Alex Wood)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수요일 오후에 등판을 할 예정인데 정식 시범경기는 아니고 한국의 프로팀과의 경기에 등판해서 공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구단의 이름은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0년 개막전 선발투수 후보로 거론이 되고 있는 클레이튼 커쇼 (Clayton Kershaw)의 경우 수요일날 정식 시범경기에 등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의 경우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마이너리그 시범경기에 등판해서 3.0이닝을 던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일단 현지시간으로 화요일날 다저스는 정식 시범경기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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