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년 오프시즌에 페이롤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였던 보스턴 레드삭스이지만 선발진을 보장하기 위해서 마틴 페레스와 1+1년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는데....오프시즌에 마틴 페레스는 2019년 후반기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의 유니폼을 입고 165.1이닝을 던지면서 5.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마틴 페레스는 인상적인 4~5월달과 달리 6월부터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조언을 본인의 우상이라고 할수 있는 페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 전반기에 마틴 페레스는 95.0이닝을 던지면서 4.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지만 후반기에는 70.1이닝을 던지면서 6.27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마틴 페레스가 후반기에 부진했던 이유가 하체를 활용하는 능력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조언을 했다고 합니다. 공을 던질때 하체를 끝까지 활용하지 못했기 때문에 커맨드와 구위에 기복이 생길수 밖에 없었고 이것이 많은 피홈런으로 연결이 되었다고 합니다.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조언을 얻을 이후에 오프시즌에 이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하였는데..확연하게 개선이 된 구위를 최근 불펜세션과 라이브 피칭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미네소타 트윈스에서 평균 94마일의 싱커와 89마일의 커터, 85마일의 체인지업, 7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보여준 구속은 과거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좋은 활약을 하던 시점보다 더 좋았기 때문에 페드로 마르티네스의 조언으로 꾸준함을 보여줄 수 있다면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데이비드 프라이스/릭 포셀로의 공백을 메우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진에서 자리가 확정적인 선수가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크리스 세일 뿐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마틴 페레스의 건강한 시즌이 꼭 필요한 순간입니다.
현재 페드로 마르티네스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특별 조언자 역활을 수행하고 있는데...본인의 우상과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은 본인에게는 매우 큰 행운이었다고 합니다. 본인의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고 합니다. 일단 오늘 시범경기에 등판을 한 마틴 페레스는 2.0이닝을 던지면서 비자책점 1점을 실점을 하기는 하였지만 2019년 후반기보다 휠씬 안정적인 커맨드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1개의 피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였지만 3개의 삼진을 잡아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현재 5선발 투수가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오프너 전략을 사용하는 것을 좀 더 진지하게 논의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포스트시즌을 노릴 생각이 있다면 고정적인 선발투수를 두는 것이 더 좋은 선택 같은데...내부에 마땅한 자원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폐렴 증상으로 인해서 정상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던 크리스 세일의 경우 오늘 불펜세션을 가졌다고 합니다. 45개의 공을 던진 것을 고려하면 곧 타자들을 상대로 라이브 피칭을 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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